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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보도]G8정상회담 반대 민주노총 일본 원정투쟁단 입국거부

작성일 2008.07.04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3322
[긴급보도]G8정상회담 반대 민주노총 일본 원정투쟁단 입국거부

-일본정부가 7월 7일 ~ 9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도야꼬에서 열리는 G8정상회담과 확대정상회담을 반대하기 위해 오후 1시쯤 삿뽀로 공항에 도착한 민주노총 대표단의 입국을 거부하였습니다.

-현재 삿뽀로 공항에는 민주노총 허영구부위원장과 이창근국제국장,보건의료노조 이근선부위원장,공공운수연맹 곽노충조직실장.공공운수연맹 김현하총무국장 등이 도착하였는데 일본측이 입국을 거부하면서 이유도 말하지 않고 여권을 빼앗았습니다. 이에 대표단은 항의를 하였고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이 이후 변호사에게 제출하기 위해 항의하는 과정을 사진 찍으려하자 일본공항 측에서 사진촬영금지구역이라하여 카메라를 도로 가방에 넣으려하는데 일본측이 억지로 카메라를 뺏앗으려했습니다. 이러한 항의 실랑이를 벌이는 중 일본경찰이 보건의료노조 이근선 부위원장을 업무방해라는 이유로 연행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하네다 공황을 통해 입국하려던 금속노조의 한형근 대외협력국장, 김중배 현자지부 조직1부장, 황태호 현자지부 조직6부장, 신영호 만도지부 조직부장 등도 역시 입국이 거부되어 현재 하네다 공황에 상태입니다.

-민주노총은 FTA 대응전략 워크숍, 한일FTA 대응 전략회의와 FTA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알리고 호소하는 평화적인 집회 등을 하기 위한 우리의 활동을 막무가내로 막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합니다. 또한 우리는 주한 일본대사관에게 일본정부의 부당한 입국거부와 무례를 항의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일본측이 입국이유가 불분명 하다고 해서 우리대표단은 입국카드에 일본 전노협, 아탁재팬 등 일본의 노동조합과 사회운동단체로 구성된 G8 행동네트웤과 국제민중연대 행동주간의 초청을 받았다고 입국목적을 분명하게 밝혔음에도 일본측은 타당한 이유없이 무조건 입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정부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히 인정되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G8에 반대하는 세계시민의 목소리를 원천봉쇄하려는 것인 바, 우리는 이러한 일본정부를 강력규탄합니다.

-현재 민주노총 대표단 4인은 공항에 억류되어 입국목적 조사를 받고 있으며 보건의료노조부위원장은 연행된 상태입니다.

*기자여러분의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문의: 이창근국제국장 010-9443-9234

2008.7.4.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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