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최저임금법 개악 저지 민주노총 결의대회

1. 일시 : 2008년 11월 27일(목) 오후3시30분

2. 장소 : 여의도 산업은행 앞

3. 취지
◯ 지난 18일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의 대표발의로 최저임금법 개악안이 발의됐습니다. 지역별, 연령별로 최저임금을 차등적용하고, 수습근로자의 수습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최저임금을 삭감하겠다는 것이며 경제위를 틈타 노동자, 그것도 가장 취약 계층인 저임금노동자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파렴치한 작태입니다.

◯ 우리는 이러한 최저임금법 개악안이 제도의 근본취지를 위협하는 것과 동시에 사용자들에게 저임금노동자를 대량으로 제공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빈곤을 심화시키고, 결국엔 사회양극화와 경제위기 또한 더욱 부채질하리란 점에서 강력히 반대합니다. 따라서 민주노총은 최저임금법 개악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용자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수용한 채 의원발의란 편법으로 개악을 밀어붙이는 정부와 한나라당을 규탄하고 최임법 개악을 저지하고자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 이어 12월6일에는 비정규법, 최저임금법 개악 및 MB악법 폐기 민생정책 쟁취 민주노총 총력결의대회를 전국동시다발로 전개하고 국회 앞 거점농성 등의 투쟁을 통해 민주노총은 이명박 정부의 민생악법을 반드시 저지할 것입니다.

4. 행사 순서

◯ 본 대회
- 민중의례
- 대회사 : 경제위기 노동자, 서민에게 책임전가 규탄 (진영옥 수석부위원장)
- 연대사 : 민주노동당 이정희의원
- 문화공연 : 노래공연 (민중가수 박성환)
- 투쟁사1 : 최저임금법 개악규탄(여성연맹 위원장)
- 투쟁사2 : 비정규법 개악규탄 현대미포조선 자살사건 보고 및 용인기업투쟁)
- 한나라당사 항의방문

◯ 마무리 집회 - 한나라당사 앞 약식 집회
- 한나라당 규탄연설 (공공노조 서경지부 지부장)
- 최저임금법 개악 규탄 연설(민주연합노조)
- ‘이명박, 한나라당 규탄’ 퍼포먼스

※ 기자 여러분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바랍니다.

2008. 11. 2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