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이석행 위원장 석방촉구 및 비정규법개악 저지 결의대회

1. 일시 : 2008년 12월 8일(월) 오후2시

2. 장소 : 국회 앞 여의도 국민은행

3. 취지
◯ 이명박 독재정권이 촛불시민을 무차별 탄압한데 이어 건강주권과 노동자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민주노총 조합원의 정당한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반대 파업투쟁’을 범죄시 하며 지난 8일 밤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을 체포하는 폭거를 자행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를 국민의 정부이기를 거부하며 재벌과 부자들만을 위한 독재체제를 구축하려는 이명박 정권의 부당한 국가폭력이자 노동탄압, 공안탄압으로 규정 합니다. 또한 현재 국회에는 한나라당의 발의로 최저임금 삭감안이 제출되고 노동부 또한 비정규법 개악을 추진하는 등 자본과 정권은 전방위적인 탄압과 착취 음모를 일삼고 있습니다.

◯ 이에 민주노총은 지난 토요일(6일) 이석행 위원장에 대한 부당한 체포를 규탄하고 석방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과 동시에 비정규법 개악을 저지하기 위한 수도권 및 전국 동시다발 결의대회를 통해 투쟁을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국회 앞에서 지도부 천막농성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방해로 천막농성이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 오늘 집회를 통해 민주노총은 결연한 투쟁의지를 모아 천망농성을 관철시키고 나아가 이석행 위원장 석방 촉구를 위한 투쟁조직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이를 통해 조합원의 투쟁의지를 조직하고 내외의 석방촉구 여론을 모아 정부에 강력 항의할 것입니다. 오늘은 이석행 위원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현재 민주노총은 경찰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면회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바랍니다.

2008. 12. 8.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