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평화농성 짓밟는 경찰폭력, 이명박 독재정권의 도를 넘어선 야만적 폭력.
민주주의를 압살하는 이명박 독재정권의 폭력이 하루가 멀게 우리를 분노케 한다. 이명박 정권은 오늘 또 무자비한 공권력을 동원해 비상시국농성을 위한 천막을 군홧발로 짓밟는 만행을 자행했다.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 한국진보연대와 함께 오늘 13시 국회 앞 인도 위에서 ‘민생파탄, 민주파괴, 평화위협 이명박 정부 규탄, MB악법 저지를 위한 비상시국농성’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평화적인 농성투쟁을 준비하고 있었다. 농성단의 건강을 고려하여 찬바람을 피하기 위한 천막을 설치하는 찰나 경찰은 어떠한 사전통지도 없이 100여 명의 병력을 투입하여, 천막을 찢고 부수는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했다.
오늘 자행된 경찰의 폭거는 흡사 서민들의 삶의 터전을 유린하며 협박과 갈취를 일삼는 조직폭력배들과 다를 바 없었다. 백주대낮에 주변 시민의 시선도 아랑곳없이 벌이는 저들의 폭력만행은 매우 뻔뻔했으며 야만적이었다. 경찰은 또 비상시국농성 천막을 부수는 것도 모자라 그 주변에서 459일 째 접어든 대학 비정규교수들의 농성천막도 짓밟았다. 비상시국농성은 국민들의 가장 평화적인 의사표현 방식의 하나이다. 이조차 허용하지 않고 폭력을 일삼는 경찰은 이명박 독재정권의 하수인이자 민주주의 파괴의 앞잡이에 불과하다. 또한 이를 사주하며 하루라도 폭력경찰에 기대지 않고는 권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이명박 대통령은 제2의 촛불에 벌벌 떠는 비겁하고 악랄한 독재자일 뿐이다. 오늘의 만행 또한 국민에게 버림받은 정권의 광기어린 발악이다.
민생은 파탄나고 민주주의는 감옥에 갇히거나 군홧발에 의해 거리에서 짓밟히고 있다. 총체적인 위기이자 민주주의 퇴행의 시대에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 등 양심적인 모든 진보세력이 저항에 나서는 것은 역사적 책무다. 비상시국농성은 이를 위한 평화적 저항의 표현이며 추운 거리와 차가운 감옥에서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시대의 역경을 이겨내고자 하는 투쟁지도부의 의지이다. 아무리 거센 경찰의 탄압이 있더라도 우리는 세상을 향한 외침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민생파탄의 책임을 정부와 자본에 물을 것이며, 비정규법 등의 MB악법 폐기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08. 12. 8.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주의를 압살하는 이명박 독재정권의 폭력이 하루가 멀게 우리를 분노케 한다. 이명박 정권은 오늘 또 무자비한 공권력을 동원해 비상시국농성을 위한 천막을 군홧발로 짓밟는 만행을 자행했다.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 한국진보연대와 함께 오늘 13시 국회 앞 인도 위에서 ‘민생파탄, 민주파괴, 평화위협 이명박 정부 규탄, MB악법 저지를 위한 비상시국농성’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평화적인 농성투쟁을 준비하고 있었다. 농성단의 건강을 고려하여 찬바람을 피하기 위한 천막을 설치하는 찰나 경찰은 어떠한 사전통지도 없이 100여 명의 병력을 투입하여, 천막을 찢고 부수는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했다.
오늘 자행된 경찰의 폭거는 흡사 서민들의 삶의 터전을 유린하며 협박과 갈취를 일삼는 조직폭력배들과 다를 바 없었다. 백주대낮에 주변 시민의 시선도 아랑곳없이 벌이는 저들의 폭력만행은 매우 뻔뻔했으며 야만적이었다. 경찰은 또 비상시국농성 천막을 부수는 것도 모자라 그 주변에서 459일 째 접어든 대학 비정규교수들의 농성천막도 짓밟았다. 비상시국농성은 국민들의 가장 평화적인 의사표현 방식의 하나이다. 이조차 허용하지 않고 폭력을 일삼는 경찰은 이명박 독재정권의 하수인이자 민주주의 파괴의 앞잡이에 불과하다. 또한 이를 사주하며 하루라도 폭력경찰에 기대지 않고는 권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이명박 대통령은 제2의 촛불에 벌벌 떠는 비겁하고 악랄한 독재자일 뿐이다. 오늘의 만행 또한 국민에게 버림받은 정권의 광기어린 발악이다.
민생은 파탄나고 민주주의는 감옥에 갇히거나 군홧발에 의해 거리에서 짓밟히고 있다. 총체적인 위기이자 민주주의 퇴행의 시대에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 등 양심적인 모든 진보세력이 저항에 나서는 것은 역사적 책무다. 비상시국농성은 이를 위한 평화적 저항의 표현이며 추운 거리와 차가운 감옥에서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시대의 역경을 이겨내고자 하는 투쟁지도부의 의지이다. 아무리 거센 경찰의 탄압이 있더라도 우리는 세상을 향한 외침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민생파탄의 책임을 정부와 자본에 물을 것이며, 비정규법 등의 MB악법 폐기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08. 12. 8.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