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정몽준 의원은 사람의 목숨 앞에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라!
- 울산 현대미포조선 100M 굴뚝 농성장 물품 반입을 허용하고 노동탄압 문제 해결하라 -
지난 24일부터 울산에서는 이영도(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직무대행)조합원과 김순진(현대미포조선 현장활동가)조합원이 현대미포조선 소각장 100M 굴뚝에 올라가 목숨을 건 농성을 벌이고 있다. 생수 2통과 바람막이용 비닐, 그리고 주장을 알리는 현수막 1개, 생명줄인 밧줄 한타래와 허술한 방한복에 목숨을 의지한 채 고공농성을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요구는 “정당한 노조활동에 대한 탄압 중단” “이홍우 조합원 투신 사태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용인기업 부당해고자 원직복직과 현장활동가들에 대한 부당징계 철회”이다.
밤새 추위와 배고픔에 떨며 생수 몇 모금으로 추위와 굶주림을 견디며 목숨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에게 소각장의 소유주인 현대중공업 사측은 경비들을 동원하여 최소한의 음식물과 방한용품 지원을 막아나서는 반인권적이고 반인륜적인 작태를 보이다가 며칠전에야 겨우 마찰을 빚은 끝에 간단한 음식물이 전달되었다.
최소한의 인도적 지원도 묵살하는 것의 책임은 현대중공업의 실질적인 소유주인 정몽준 의원에게 있으며 정몽준 의원이 사람의 목숨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100M 굴뚝위에서 추위와 배고픔에 떨고 있을 이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은 일분일초도 미룰 수 없는 사안이다. 현대중공업 사측의 비인도적 처사에 의해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오로지 정몽준 의원에 있다.
이번 농성의 처음 시작은 대법원에서 복직 판결이 난 현대미포조선 사내하청 ‘용인기업’ 노동자들을 즉각 복직시키기 위한 투쟁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당한 김순진 조합원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라는 것이었다. 징계 철회 요구 과정에서 현대미포조선 이홍우 조합원이 건물 4층에서 투신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현재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과정은 노동현장을 통제할려는 회사측의 책동이 노동자의 기본적인 노동권은 물론이요 사람의 기본적인 인권마저 무시하는 처사임을 명백히 보여준다.
민주노총은 현대미포조선 사태의 모든 책임은 회사의 실질적 소유주인 정몽준 의원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며 정몽준 의원이 사태 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한다.
정몽준 의원이 사태 해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극단적인 사태까지 발생한다면 민주노총은 정몽준 의원에 대해 민주노총 전 조합원의 의지를 모아 투쟁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
정몽준 의원에 대한 요구
1. 굴뚝 농성장에 음식물과 방한용품 반입을 즉각 허용하라.
2. 이홍우 조합원 투신 사태의 진상규명을 실시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2. 현대미포조선 사내하청 ‘용인기업’ 노동자에 대한 복직을 즉각 실시하라.
3.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현장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노동권을 인정하라.
2008년 12월 2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울산 현대미포조선 100M 굴뚝 농성장 물품 반입을 허용하고 노동탄압 문제 해결하라 -
지난 24일부터 울산에서는 이영도(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직무대행)조합원과 김순진(현대미포조선 현장활동가)조합원이 현대미포조선 소각장 100M 굴뚝에 올라가 목숨을 건 농성을 벌이고 있다. 생수 2통과 바람막이용 비닐, 그리고 주장을 알리는 현수막 1개, 생명줄인 밧줄 한타래와 허술한 방한복에 목숨을 의지한 채 고공농성을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요구는 “정당한 노조활동에 대한 탄압 중단” “이홍우 조합원 투신 사태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용인기업 부당해고자 원직복직과 현장활동가들에 대한 부당징계 철회”이다.
밤새 추위와 배고픔에 떨며 생수 몇 모금으로 추위와 굶주림을 견디며 목숨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에게 소각장의 소유주인 현대중공업 사측은 경비들을 동원하여 최소한의 음식물과 방한용품 지원을 막아나서는 반인권적이고 반인륜적인 작태를 보이다가 며칠전에야 겨우 마찰을 빚은 끝에 간단한 음식물이 전달되었다.
최소한의 인도적 지원도 묵살하는 것의 책임은 현대중공업의 실질적인 소유주인 정몽준 의원에게 있으며 정몽준 의원이 사람의 목숨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100M 굴뚝위에서 추위와 배고픔에 떨고 있을 이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은 일분일초도 미룰 수 없는 사안이다. 현대중공업 사측의 비인도적 처사에 의해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오로지 정몽준 의원에 있다.
이번 농성의 처음 시작은 대법원에서 복직 판결이 난 현대미포조선 사내하청 ‘용인기업’ 노동자들을 즉각 복직시키기 위한 투쟁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당한 김순진 조합원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라는 것이었다. 징계 철회 요구 과정에서 현대미포조선 이홍우 조합원이 건물 4층에서 투신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현재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과정은 노동현장을 통제할려는 회사측의 책동이 노동자의 기본적인 노동권은 물론이요 사람의 기본적인 인권마저 무시하는 처사임을 명백히 보여준다.
민주노총은 현대미포조선 사태의 모든 책임은 회사의 실질적 소유주인 정몽준 의원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며 정몽준 의원이 사태 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한다.
정몽준 의원이 사태 해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극단적인 사태까지 발생한다면 민주노총은 정몽준 의원에 대해 민주노총 전 조합원의 의지를 모아 투쟁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
정몽준 의원에 대한 요구
1. 굴뚝 농성장에 음식물과 방한용품 반입을 즉각 허용하라.
2. 이홍우 조합원 투신 사태의 진상규명을 실시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2. 현대미포조선 사내하청 ‘용인기업’ 노동자에 대한 복직을 즉각 실시하라.
3.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현장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노동권을 인정하라.
2008년 12월 2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