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민중에 대한 비열한 학살행위를 중단하라!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중동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 폭격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가자지구의 거리는 폐허로 변하고 병원은 죽음과 절규로 넘쳐나는 아비규환이라고 한다. 이미 300여 명이 사망했고 이스라엘의 봉쇄로 의약품이나 생필품 지원이 끊긴 상황에서 부상자도 1400명을 넘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 것이 예상되고 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와 여성 등 민간인 희생자도 60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게다가 이스라엘 정부는 일방적으로 전면전까지 선포하며 폭력의 강도를 더욱 높이는 등 불법적인 침략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 소탕’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으나 이번 침공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학살행위이다. 이스라엘은 가지지구의 무려 210곳 이상을 폭격했다. 이 중에는 군사시설 외에도 도로와 공장이 포함돼있고 심지어는 '하마스 지도부와 관련있다‘는 이유로 대학을 폭격하기도 했다. 이 잔인한 학살행위는 이스라엘의 눈엣가시인 하마스 정권을 붕괴키는 것과 아울러 내년 2월 이스라엘 총선에서 대팔레스타인 강경파의 득세를 위한 추잡한 음모이다. 또한 집권 초반 오바마 미 정부의 대중동 정책에 영향을 미쳐 다잡기 위한 카드라는 관측도 있다. 이렇듯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수백 수천의 무고한 생명을 학살할 권리는 그 어떤 여호와도 부여할 수 없다.
오히려 이스라엘은 그동안 가자지구에 대한 과도한 봉쇄정책과 휴전협정 조건위반으로 갈등을 부추겨 왔다. 이스라엘은 하마스도 휴전협정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지역에 로켓공격을 했다고 했지만 이조차 불법침공에 의한 대량학살을 정당화진 못한다. 또한 민주적 선거를 통해 집권한 하마스를 축출하려는 이스라엘의 행위는 폭력적 내정간섭일 뿐이다. 이스라엘의 침공에 맞서 팔레스타인과 아랍권은 결사항전을 선언하는 등 중동은 또 다시 심각한 전운에 휩싸이고 있다. 제1차 중동전쟁 이후 지금껏 이스라엘의 제국주의적 책동과 관련된 전쟁으로 사망한 이들은 6만8천여 명이 넘고 부상자는 수백만에 이른다. 이 참혹한 전쟁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인간의 가장 야만적인 범죄이다.
이번 이스라엘의 침공은 있지도 않은 대량살상무기를 핑계를 대며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라크 민중을 전쟁지옥으로 몰아넣었던 부시정부의 이라크 침공과 다르지 않다. 때문에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가 최소한의 인도적 양심과 이성조차 찾아볼 수 없는 이스라엘의 비열한 학살행위에 대해 비난하고 있으며, 유엔 안보리는 “가자지구 내 모든 군사행동을 즉각 멈추라”고 권고했다. 이스라엘은 아무런 조건 없이 이를 수락해야 한다. 나아가 현재 핵보유국이면서 미국의 무기수출국 1위인 이스라엘이 더 이상의 호전적 정책을 포기하고 중동평화를 위한 진정한 노력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무기를 포기하고 평화를 선택하는 것은 이스라엘 자국은 물론 고강도, 저강도(테러) 전쟁에 신음하는 지구촌 전체 민중을 위한 의무이기도 하다.
2008. 12. 3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중동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 폭격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가자지구의 거리는 폐허로 변하고 병원은 죽음과 절규로 넘쳐나는 아비규환이라고 한다. 이미 300여 명이 사망했고 이스라엘의 봉쇄로 의약품이나 생필품 지원이 끊긴 상황에서 부상자도 1400명을 넘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 것이 예상되고 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와 여성 등 민간인 희생자도 60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게다가 이스라엘 정부는 일방적으로 전면전까지 선포하며 폭력의 강도를 더욱 높이는 등 불법적인 침략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 소탕’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으나 이번 침공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학살행위이다. 이스라엘은 가지지구의 무려 210곳 이상을 폭격했다. 이 중에는 군사시설 외에도 도로와 공장이 포함돼있고 심지어는 '하마스 지도부와 관련있다‘는 이유로 대학을 폭격하기도 했다. 이 잔인한 학살행위는 이스라엘의 눈엣가시인 하마스 정권을 붕괴키는 것과 아울러 내년 2월 이스라엘 총선에서 대팔레스타인 강경파의 득세를 위한 추잡한 음모이다. 또한 집권 초반 오바마 미 정부의 대중동 정책에 영향을 미쳐 다잡기 위한 카드라는 관측도 있다. 이렇듯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수백 수천의 무고한 생명을 학살할 권리는 그 어떤 여호와도 부여할 수 없다.
오히려 이스라엘은 그동안 가자지구에 대한 과도한 봉쇄정책과 휴전협정 조건위반으로 갈등을 부추겨 왔다. 이스라엘은 하마스도 휴전협정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지역에 로켓공격을 했다고 했지만 이조차 불법침공에 의한 대량학살을 정당화진 못한다. 또한 민주적 선거를 통해 집권한 하마스를 축출하려는 이스라엘의 행위는 폭력적 내정간섭일 뿐이다. 이스라엘의 침공에 맞서 팔레스타인과 아랍권은 결사항전을 선언하는 등 중동은 또 다시 심각한 전운에 휩싸이고 있다. 제1차 중동전쟁 이후 지금껏 이스라엘의 제국주의적 책동과 관련된 전쟁으로 사망한 이들은 6만8천여 명이 넘고 부상자는 수백만에 이른다. 이 참혹한 전쟁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인간의 가장 야만적인 범죄이다.
이번 이스라엘의 침공은 있지도 않은 대량살상무기를 핑계를 대며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라크 민중을 전쟁지옥으로 몰아넣었던 부시정부의 이라크 침공과 다르지 않다. 때문에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가 최소한의 인도적 양심과 이성조차 찾아볼 수 없는 이스라엘의 비열한 학살행위에 대해 비난하고 있으며, 유엔 안보리는 “가자지구 내 모든 군사행동을 즉각 멈추라”고 권고했다. 이스라엘은 아무런 조건 없이 이를 수락해야 한다. 나아가 현재 핵보유국이면서 미국의 무기수출국 1위인 이스라엘이 더 이상의 호전적 정책을 포기하고 중동평화를 위한 진정한 노력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무기를 포기하고 평화를 선택하는 것은 이스라엘 자국은 물론 고강도, 저강도(테러) 전쟁에 신음하는 지구촌 전체 민중을 위한 의무이기도 하다.
2008. 12. 3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