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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민주주의를 저해하는 사회적 암적 집단 뉴라이트-신노동연합은 해체하라!

작성일 2009.03.12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2668
[성명]민주주의를 저해하는 사회적 암적 집단 뉴라이트-신노동연합은 해체하라!

뉴라이트-신노동연합이 오늘 ‘민주노총 충격 보고서’라며 저질스러운 찌라시를 발간했다. 원색적인 비난 내용의 이 보고서는 추잡한 글과 생각으로 가득한, 책이랄 수도 없는 종이쓰레기에 불과하다. 이를 내놓고 출판기념회까지 한다니 그들의 낯 두께가 놀라울 따름이다. 그동안 우리사회의 민주주의를 저해하고 퇴보시켜 온 당사자인 뉴라이트 세력들이야말로 우리사회에서 없어져야할 대표적인 세력들이다. 자신들의 추악한 행태에 대해 반성은 못할망정 노동자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온 민주노총을 헐뜯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이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강점까지도 근대화로 미화하고 있는 매국세력들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찌라시를 만든 당사자인 권영목은 민주노조운동을 저버린 변절자다.

뉴라이트-신노동연합은 어느 하나 우리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없는 기생집단이다. 시민단체로 가장한 이 집단은 시민들의 순수한 촛불을 빨갱이세력으로 매도하고 음해하는데 앞장서왔다. 극단적 반북냉전 논리에 사로잡혀 전교조를 헐뜯고 평화통일반대 전쟁불사까지 주장했다. 최근 대기업들에게 공공연히 돈을 받은 사건은 이들이 지배자에 기생하며 사회의 민주적 발전을 가로막아 왔음을 단적으로 상징한다. 시민단체로 행세를 하려고 하지만 이들의 재정 중에 순수한 시민이 과연 자발적으로 낸 회비가 있는지 확인되지도 않거니와 이들은 기업들로부터 후원비를 받아 운영해오고 있다는 것이 그간 밝혀진 내용이다. 민주노총 충격보고서도 무슨 돈으로 발간했으며, 그런 돈이 있으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만드는 것에 쓰는 것이 정상적인 단체가 할일이다. 지금 노동서민들은 생존권의 위기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데 민주노총 헐뜯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있으니 국민들로부터 배척당하는 것이다.

이 집단의 노동운동 압살 책동과 민주노총 죽이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이들의 작태는 더욱 발악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작년 10월 총회에 제출된 뉴라이트-신노동연합의 사업계획에는 “민주노총 사업장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조직사업에 박차를 가하자”, “민주노총 활동 외연축소를 목표”로 책자 발간 언론환기, “민주노총 내 사업장 선거참여 지도부 교체” 등을 열거하고 있다. 최근 수구보수매체들이 왜곡날조하고 있는 소수의 기만적인 노사화합선언이나 민주노총 탈퇴시도도 이와 무관하지 않으며, 이번 ‘보고서’ 역시 민주노조운동을 겨냥한 흉계의 결과물이다. 뉴라이트-신노동연합의 민주노총 흠집 내기는 악의적 침소봉대의 극치이며 과거 보수집단의 백색테러와 다를 바 없다.

십 수 년 전에 이미 정리된 사건을 들춰내 우려먹는 것은 노동운동의 근본을 성찰해 그 발전을 위해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오직 민주노총 죽이기가 그 목적이다. 노동자 서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비정규직노동자, 저임금노동자에 대한 대책은 단 한 줄도 찾아 볼 수 없는 저질 비난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뉴라이트-신노동연합의 민주노총 흔들기는 노동운동을 수구보수 세력의 지배아래 두려는 흉계의 시작이다. 뉴라이트-신노동연합은 노동운동의 변절자들의 모임이다. 당장 해체하고 민주노총에 대해 감히 도발하지 말라. 뉴라이트와 같은 반민주수구세력들에 의해 휘둘리는 민주노총이 아니다. 80만 조직 민주노총은 민주노조운동의 자산이며 민주화투쟁의 역사적 결과이다. 뉴라이트는 경거망동하지 말고 음습한 곳에서 민주노총 파괴와 민주주의 파괴공작이나 하는 더러운 행태나 반성할 것을 경고한다.

2009. 3. 12.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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