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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울산북구 진보진영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는 민주노총 입장

작성일 2009.03.23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3596
[성명]울산북구 진보진영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는 민주노총 입장

민주노총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이명박정권을 끝장내자!

지난 1년은 이명박 정권의 실체를 만천하에 확인시킨 한 해였다.
이명박 정권은 재벌과 기득권세력의 이익을 위해 전체 노동자대중과 민중에게 모든 고통을 전가하고 있다. 대다수의 국민들의 노동기본권, 민주주의, 민중생존을 외면한 채 오로지 미국식 신자유주의정책과 사회적 불평등, 한반도 긴장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노동자대중과 민중은 날이 갈수록 이명박정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다.

2009년은 이명박정권을 향한 강력한 투쟁을 통해 노동자 민중의 손으로 회복할 수 없는 심판을 가해야 할 때에 있다. 최근, 비정국법 재개악, 최저임금법 무력화, 임금삭감과 구조조정을 공공연히 획책하며 탄압의 기회만을 노리고 있는 현 정권을 우리 노동계급의 힘으로 끝장내는 것은 중차대한 과제다.

전국 5개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실시하는 4월 29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이명박정권 심판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 모든 진보운동은 강력한 반이명박 반한나라당 심판투쟁에 나서서 기필코 승리를 이뤄내야야만 하는 상황이다. 노동자 민중의 요구는 이명박을 심판하는 것이며, 그 힘은 오로지 단결하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다.
특히, 노동자 정치세력화운동의 상징인자 고향인 울산광역시 북구에서 승리하는 것은 여러 가지 차이를 뛰어 넘어서 반드시 단결하고, 반드시 승리하여야 하는 지상 과제로 되고 있다.

주목하는 것은 진보정당 후보들의 단일화를 강력히 촉구하는데 있다. 그리고 조합원의 힘을 모아 반드시 이명박 심판투쟁의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한 결단이라 말할 수 있다. 노동계급 없는 진보정당운동이란 있을 수 없다. 노동자대중에게 희망을 주지 않고서는 진보정치세력화, 진보정당운동의 희망이란 빈말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이에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후보단일화 협상을 하루속히 집행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3월 25일 자정까지 합의할 것을 정중히 촉구하는 바이다.

양당은 노동자대중의 정치적 힘을 한데 모으는 것을 중심으로 한, 진보정당운동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엄중한 현실을 직시하고 진정성있게 후보단일화 협상에 임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민주노총 조합원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켜 노동자 민중의 이명박 정권 심판의 열망을 달성하기 위하여 후보단일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려야 할 것이다.

진보정치세력화의 원동력인 민주노총은 80만 조합원의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서, 울산 북구 선거승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2009년 3월 2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중앙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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