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이명박 정권의 건설․운수노조 말살정책 규탄 결의대회

1. 일시 : 2009년 4월 11일(토) 오후 2시

2. 장소 : 여의도 산업은행 앞

3. 취지

□ 이명박 정부가 10여년에 걸쳐 합법적인 노조활동을 해온 건설노조․운수노조를 부정하고, 노동조합 설립필증을 취소하려는 악랄한 책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레미콘 ,덤프, 화물노동자의 노동자성을 부인해가며 이들을 건설․운수노조에서 탈퇴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노동부가 정당성도 법적근거도 없이 자행하는 불법적인 노동탄압이며, 산별노조의 단결과 강화를 훼손하기 위한 분열 책동입니다. 또한 민주노총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자본과 이명박 정부가 야합한 부당한 노동탄압인바, 우리는 완강하게 맞서 투쟁할 것입니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노숙농성 투쟁을 전개한 것에 이어 오는 11일 민주노조사수를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 건설. 운수노조 탄압의 핑계로 삼는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자성 부정은 특고조합원을 가입시키고 있는 민주노총을 결국 법외노조로 만들겠다는 황당무계한 술책입니다. 또 경제위기의 고통을 노동자서민에게 전담시키기 위해 민주노총의 이명박 정권 심판투쟁을 무력화시키려는 간계입니다. 우리는 정부와 자본이 특고노동자의 생존권투쟁을 봉쇄하고 산별노조 및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과 파괴책동을 강행한다면, 80만 조합원의 단결투쟁으로 이명박 정부를 끝장내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4. 행사 구성
◯ 개회선언 / 민중의례
◯ 참가조직 및 내빈소개
◯ 대회사 :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
◯ 연대사 : 용산대책위
◯ 문화공연 : 율동패 들꽃
◯ 투쟁사
- 금속노조 부위원장
- 운수노조 철도본부 김기태 본부장, 화물본부 김달식 본부장
- 건설노조 건설기계분과, 타워크레인분과 분과장
◯ 문화공연
◯ 투쟁사
- 건설노조 백석근 위원장
- 운수노조 김종인 위원장
◯ 문화공연 : 민중가수 박준
◯ 상징의식 및 퍼포먼스
◯ 결의문 낭독
◯ 폐회선언

※ 기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2009. 4. 1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