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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화물노동자 죽음으로 내몬 대한통운과 경찰의 노동탄압

작성일 2009.05.04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4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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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노동자 죽음으로 내몬 대한통운과 경찰의 노동탄압

민주노총, 고 박종태 열사 대책위원회 구성해 대응키로
‘노조탄압 중단․노동기본권 보장’ 9일 대전서 대규모 집회

1. 민주노총은 대한통운의 노조탄압에 맞서 자결한 고 박종태 열사 대책위원회를 구성을 추진하고, 대책위 차원의 대규모 집회 개최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박종태 열사의 자결이 화물 등 특수고용노동자에 대한 노동기본권 박탈 움직임과 대한통운의 일방적 운송료 삭감․76명 집단해고 등 총체적 노조탄압에 따른 것으로 규정하고, 이명박 정부와 대한통운을 상대로 한 투쟁에 돌입키로 했습니다.

2. 민주노총은 이를 위해 ‘노동기본권 보장, 비정규직 철폐, 노동탄압 중단, 운송료 삭감 중단, 원직복직 쟁취 고 박종태 열사 대책위원회(가칭)’을 구성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5월9일 오후2시 대한통운 대전지사 앞에서 대책위 주최의 대규모 집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은 이에 앞선 9일 오전11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대전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날 중앙집행위를 통해 구체적인 향후 투쟁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3. 공공운수연맹 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광주지부 1지회장을 맡고 있던 고 박종태 열사는 지난 3월17일 대한통운의 집단해고에 맞서 회사의 치밀한 노조탄압과 경찰의 폭력 속에 40일이 넘게 투쟁을 벌여왔습니다. 고 박종태 열사는 ‘대한통운은 노조탄압 중단하라’고 쓰인 현수막을 나무에 걸어놓은 채 대한통운 대전지사 앞 야산에서 목을 매 자결했으며, 5월3일 12시30분경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고인의 시신은 대전중앙병원에 안치돼 있습니다.

[별첨자료 1] 경과
[별참자료 2] 고 박종태 열사 약력
[별첨자료 3] 대한통운 78명 집단해고 경과 및 현황
[별첨자료 4] 고 박종태 열사 유서
[별첨자료 5] 민주노총 성명

** 별첨자료는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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