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보도자료] 국민장 동안 정부변화 없으면 6월 전면투쟁

작성일 2009.05.25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8798
040313028.gif

[보도자료]

“국민장 동안 정부 변화 없으면 6월 전면투쟁”

민주노총 차원 투쟁 30일로 순연…단위 현안사업은 지속
26일 임성규 위원장 등 대표조문단 봉하마을 조문

  1. 민주노총은 오늘(5월25일) 긴급 산별대표자회의를 열어 고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기간 동안 이명박 정부 스스로가 반민주․반노동 정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국민장 이후에도 지금과 같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정책을 전환하지 않을 경우 6월 전면적인 대정부 투쟁을 더욱 강력하게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민주노총 차원의 대규모 집회 등 투쟁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기간 이후로 순연키로 했습니다. 또 오늘 밤 민주노총 위원장과 임원, 산별연맹․지역본부 대표자로 조문단을 꾸려 경남 봉하마을을 방문해 조문키로 했습니다.

2. 민주노총이 이날 산별대표자회의 결정에 따라 앞서 예정돼 있던 민주노총 차원의 대규모 집회를 29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함에 따라 27일로 예고됐던 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철도본부의 대규모 집중투쟁도 30일로 순연됐습니다. 다만 건설노조와 같이 각 단위별 현안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일정 변경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단위노조의 등의 판단에 따라 진행하되, 추모분위기 등을 고려해 진행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노조의 경우 27일 파업일정을 그대로 유지하게 됩니다.

3. 민주노총은 이와 함께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과 산별연맹․지역본부 대표자로 조문단을 구성해 봉하마을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키로 했습니다. 조문단은 오늘 밤 10시께 서울을 출발해 봉하마을로 떠나며, 조문시간은 26일 새벽 3시경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노총 지도부 조문과 함께 각 산별연맹과 지역본부에서도 서울 대한문 등에서 지역별 소속 조합원 조문이 진행됩니다.

4. 산별대표자회의의 결정은 이명박 정부가 전직 대통령까지 서거에 이르게 하는 등 전 국민을 상대로 펼치고 있는 민주주의 말살과 반민생 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스스로를 성찰하고 되돌아보며 기존 정책을 전면 전환할 것을 요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만일 이명박 정부가 국민장 이후에도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노동자․서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정책기조를 유지할 경우, 민주노총은 30일 이후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규모 대정부 투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정권의 위기로 비화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끝.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