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6.15 공동선언, 10.4 선언 이행을 위한
민주노총 10기 6.15자주통일선봉대 출정
1. 민주노총은 6.15공동선언 발표 9주년에 즈음하여 6월 7일부터 14일까지(7박 8일) 6.15자주통일선봉대를 구성, 전국을 순회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의 열기를 고취시키는 활동에 나섭니다. 민주노총의 노동자통일선봉대 활동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게 되며, 기존 8월에 진행되던 것을 올해는 6.15공동선언 발표일에 맞추어 앞당겨 진행하게 됩니다.
2. 민주노총 6.15자주통일선봉대는 100여명 규모로 구성되며, 8일 대구에서 출발하여 경남, 광주, 전북, 대전, 충남 지역을 거쳐 평택, 파주, 서울에서 대시민 선전홍보 활동에 주력하게 됩니다. 예년과 다르게 이번 6.15자주통일선봉대 활동에서 주목되는 것은 기존 투쟁결합 위주의 활동방식을 탈피하여 대시민 선전홍보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선봉대 구성도 6.15음악대, 6.15행진단, 6.15선전마당팀으로 구성되고, 사용되는 물품도 큰북, 작은북, 피리 등 다양한 악기와 가장행렬에 쓰이는 가면, 삐에로 복장 등이 주로 이용되어 예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주통일선봉대는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는 오는 6월8일 동대구역에서 기자회견 및 출정식을 업니다.
3. 6.15자주통일선봉대는 최근 한반도 정세가 10년 이전으로 돌아가 심각한 전쟁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근본 원인이 MB정부의 6.15공동선언, 10.4선언 부정에 있다고 보고, MB정부의 대북정책 전면 전환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남북 두 정상이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전면적으로 이행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4. 또 최근 남북 긴장 격화로 위기에 봉착해 있는 개성공단, 금강산 사업에 대해서도 ‘개성공단 살리기, 금강산 살리기’ 국민 캠페인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의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것입니다. 6.15자주통일선봉대는 MB정부의 PSI전면참가가 남북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내고, 남북 간의 전면적인 대화재개로 문제해결에 나서도록 촉구할 예정입니다. 끝.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6월8일 동대구역 출정기자회견문 및 자세한 활동 계획은 첨부된 한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