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쌍용차 해결촉구 1천명 하루단식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철회! 공권력 투입 반대! 공적자금 투입!
11일 마로니에공원서 하루단식․집회․선전전 등 진행
1. 쌍용자동차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하루 단식 투쟁’이 오는 7월11일 오전10시부터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됩니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의 정리해고 철회 파업이 50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사측은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데에만 골몰하고 있어 쌍용자동차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정부의 수수방관이 계속되다가는 협력업체 노동자까지 포함한 수십만 노동자의 생존권이 위기에 처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말 것이라는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2. 자동차산업 회생 범국민대책위원회와 경기도범도민대책위원회, 쌍용자동차공동투쟁본부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날 하루 단식농성은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 시민, 사회단체 및 정당 소속 노동자-시민 976명이 동참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쌍용차 사태를 방치하고 있는 정부를 규탄하고, △정리해고 철회 △공적자금 투입 △공권력 투입시도 중단 등 올바른 해결책에 즉각 착수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3. 쌍용차 문제의 책임도, 해결의 열쇠도 모두 정부에게 있습니다. 해고 없는 쌍용차 회생을 위해 정부는 부실매각의 책임을 지고 노사 간의 대화를 이끌어내야 하며, 공적자금을 투입해 회생의 기초를 마련해야 합니다. 단식농성 장소를 평택이 아닌 서울 도심으로 선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4. 단식농성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4시까지 단식농성을 진행한 뒤, 용산참사 해결을 촉구하는 범국민추모제에 참석해 정부의 노동자탄압과 용산철거민 살인진압을 규탄할 예정입니다. 이날 하루 단식농성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 일시 : 2009.7.11(토) 오전10시~오후6시
○ 장소 :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 주최 : 자동차산업 회생 범대위, 경기도범도민대책위, 쌍용차공동투쟁본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 참석 :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 한국진보연대 이강실 공동대표, 박석운 공동대표, 전농 한도숙 의장,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회원 976명
○ 프로그램 내용
- 11:00~13:00 집회(주관: 쌍차공동투쟁본부)
- 13:00~14:00 976인 선언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주관 : 자동차범대위)
- 14:00~15:00 문화공연 및 자유발언(주관 : 도민대책위)
- 15:00~16:00 : 용산이동 및 이동 중 선전전
- 16:00~ 용산참사 범국민 행동의 날 참가
※ 많은 언론사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 문의 : 자동차산업 회생 범대위 우문숙 여론홍보팀장(010-5358-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