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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7.29. 쌍용차 해결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

작성일 2009.07.28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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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7.29. 쌍용차 해결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
경찰 금지통고 불구 평택 법원삼거리서 예정대로 진행
평화행진 통해 옥쇄파업 노동자에 식수-의약품 전달 예정

1. 민주노총은 7월29일 오후3시부터 평택 법원삼거리에서 쌍용자동차 문제 정부해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엽니다. 민주노총은 집회 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까지 평화적인 가두행진을 벌인 뒤, 옥쇄파업 중엔 쌍용자동차지부 조합원들에게 식수와 의약품 등의 물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2. 경찰은 이날 결의대회에 대해 25일 전국노동자대회 충돌을 이유로 집회금지를 통고해 왔으나, 민주노총은 경찰의 금지통고를 인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29일 오후 3시부터 예정대로 결의대회를 개최할 것이며, 경찰봉쇄 등으로 집회 개회가 불가능해질 경우에는 곧바로 평화행진에 돌입할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평화기조로 개최될 이번 집회와 행진을 통해 공장에서 옥쇄파업을 벌이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에게 1톤 트럭 두 대 분량의 식수와 의약품 등 물품을 전달하겠습니다. 또 정리해고 분쇄투쟁의 정당성을 평택 시민에게 알리겠습니다.

3.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와 행진을 통해 쌍용자동차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투입된 공권력을 즉각 철수하고, 성실한 노정교섭-노사교섭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쌍용자동차지부도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상화를 위해 모든 것을 열어 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화와 평화적 해결을 외면하고 경찰력에 의존해 살인진압과 폭력침탈, 집회금지 등으로 일관할 경우 쌍용차 문제는 절대로 해결될 수 없습니다.

4. 민주노총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정부와 사측이 지금과 같은 태도를 버리지 않는다면, 민주노총 역시 쌍용차지부의 목숨을 건 투쟁에 끝까지 함께할 것임을 분명히 밝힐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은 쌍용차 노동자에 대한 공권력 투입수위가 높아질 수록 이 정권의 명운도 함께 짧아질 것이란 점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임을 경고할 예정입니다.

5. 한편 결의대회에 앞선 오후 2시에는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앞에서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며 식수-의약품 등 인도적 차원의 물품전달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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