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쌍용차 살인진압 진상보고 및 피해자 증언대회
13일 오전10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1. 민주노총과 자동차산업회생범대위, 야4당, 인권단체연석회의 등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공동주최하는 ‘쌍용자동차 살인진압 진상보고 및 피해자 증언대회’가 오는 8월13일(목)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립니다.
2. 이번 진상보고 및 증언대회는 쌍용자동차 파업투쟁에 가해졌던 경찰과 용역깡패, 사측 구사대의 살인진압과 과잉폭력의 진상을 폭로하고, 폭력행위의 불법성을 낱낱이 고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울러 살인진압 과정을 통해 나타난 노동자들의 건강권 침해 실태도 함께 보고됩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경찰폭력 사진전이 열립니다.
3. 민주노총을 비롯한 주최단체들은 이번 진상보고 및 증언대회에서 제기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경찰과 사측을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 △국회 진상조사 및 국정감사 △국제노동기구와 유엔 등 국제기구 제소 등 후속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4. 이날 진상보고 및 증언대회에는 쌍용자동차 조합원과 가족,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쌍용차 파업 취재기자, 지원투쟁 참가자 등의 피해자 증언에 이어 △쌍용차 탄압 인권침해 진상 △테이저건과 발암물질 최루액, 고무탄총 등 진압장비와 진압과정의 위법성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건강권 침해 실태 등이 발표됩니다. 또 경기경찰청장 파면과 구속철회, 연행자 석방 등 구체적인 대정부 요구도 함께 제출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1) 개요
- 명칭 : 쌍용자동차 살인진압 진상보고 및 피해자 증언대회
- 일시 : 2009년 8월13일(목) 오전 10시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
- 주최 : 민주노총, 자동차산업회생범대위, 쌍용차 폭력진압 야4당 공동진상조사위원회, 인권단체연석회의, 보건의료단체연합, 민생민주국민회의, 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모임
2) 순서
○ 인사 말씀(야4당 소속 국회의원)
○ 동영상 상영(10분)
○ 피해자 증언
- 파업노동자 / 가족대책위 / 국회의원 / 지원투쟁 참가자 / 기자 등
○ 살인진압 진상보고
- 쌍용차 투쟁 탄압 인권침해 진상보고(인권단체연석회의)
: 탄압일지, 탄압양상, 피해상황 등
- 진압장비, 진압과정의 위법성(민변)
: 발암물질 최루액, 테이저건, 고무탄총 등
: 물과 의약품 반입 차단, 경찰-용역-사측 결탁 공동작전, 과잉폭력 등
-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건강권 침해 실태(보건의료단체연합)
: 식수, 식량, 의약품 반입 및 의료진 출입 차단
○ 대정부 요구안 발표
※ 진상보고 및 증언대회 자료집은 별첨 한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