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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

작성일 2009.11.09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9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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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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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자유를 주장하며 단식농성을 하던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을 경찰이 강제 연행했다. 아무런 공격적 행위도 없었고 불법도 없었음에도 경찰은 힘없는 사람의 팔을 비틀어 끌고 간 것이다. 훔친 행위는 있었지만 그 물건은 주인과 도둑이 잘 의논해서 처리하라는 헌법재판소의 웃기는 판결이 나온 지 얼마 안 돼 일어난 일이다. 

나라 통치의 기본은 信(신)이다.
배고파도 살 수 있고 전쟁이 나도 견딜 수 있지만 위정자가 국민의 신뢰를 잃는다면 그 나라는 무너지고 만다. 지금 민심은 이명박 정권을 일러 詐欺(사기)정권이라고 부른다. 하는 행동과 하는 말이 상반되기 때문이다. 어쩌다 세상이 이 지경이 되었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하지만 이것은 어쩌면 국민들로 하여금 정말 누가 문제인지를 정확히 보게 하기 위한 신의 배려인지도 모른다. 

미디어법 강제시행, 공무원노조에 대한 불법적 탄압, 전교조에 대한 끊임없는 와해작업. 노동기본권자체를 말살하려는 복수노조창구단일화 및 전임자임금지급금지는 이 나라의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길이다. 불행히도 지금의 이명박 정권은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파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듯하다.

하여..... 계속 하시라! 민주노총의 무수한 경고에 대해 믿지 않고 계속 무시한다면 그대로 하시라. 어떤 결과가 될지 눈으로 봐야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성경말씀에 보지 않고 믿는 자가 행복하다고 한 것은 바로 그런 답답한 사람을 두고 한말이지만 애초 그런 말이 아무 소용없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행복해질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는 현 정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단지 국민이 겪을 고통을 걱정할 뿐이다. 

2009. 1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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