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최저임금 현실화! 생활임금 쟁취를 위한
국민임투 승리 3차 총력투쟁 결의대회 개최
“집중집회 철야농성으로 투쟁강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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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5일 최저임금위원회 제7차 전원회의가 열립니다. 2011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공식회의로선 마지막입니다. 시간은 촉박하게 흐르는데 정부 측 공익위원들과 경영계가 다수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사용자들의 최저임금 동결방침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적당히 시간만 보내다가 지극히 낮은 수준의 최저임금(안)을 막판에 밀어붙이려는 속셈으로 보입니다.
▢ 지난 5차 전원회의까지 동결(안)을 고집하던 사용자들에 대한 노동자들의 반발과 사회적 비난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은 지난 6차 전원회의에서 고작 0.2%(10원) 인상(안)만을 제시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사실상 동결과 다름없는 안이자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에 대한 조롱으로 받아들이며, 강력한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오는 25일 마지막 전원회의에 맞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대회는 지난 23일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이어가는 6월말 민주노총 집중투쟁의 일환이며 투쟁의 양상은 더욱 높은 강도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날 민주노총은 집회를 마무리 한 이후에도 최저임금 결정 법정 시한인 29일까지 매일 계속되는 철야 노숙농성을 같은 장소에서 이어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29일에는 또 다시 5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해 최대 투쟁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현실화를 통한 생활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수준은 돼야하고 2011년도 최저임금 요구액은 5,180원(시급)입니다.
▢ 6월25일~29일 투쟁 일정
○ 최저임금 현실화! 생활임금 쟁취 위한 국민임투 승리 총력투쟁 결의대회
- 주최 : 민주노총
- 일시 : 2010년 6월 25일 16시~18시
- 장소 : 강남 최저임금위원회 앞
○ 최저임금 현실화! 생활임금 쟁취 위한 철야노숙 릴레이농성
- 주최 : 민주노총
- 일시 : 2010년 6월 25일 18시~6월30일 09시까지
- 장소 : 강남 최저임금위원회 앞
- 방식 : 민주노총 산하조직 및 산별연맹이 각각 하루씩 노숙철야농성 진행
○ 최저임금 5,180원 쟁취 전국노동자대회
- 주최 : 민주노총
- 일시 : 2010년 6월 29일 19시~24시
- 장소 : 강남 최저임금위원회 앞
- 방식 : 5천여 명 집결 투쟁집회 및 문화제 진행
(29일 시한을 넘길 경우 30일~7월1일까지 거리 철야농성)
○ 최저임금 권리찾기 문화제
- 주최 : 청년유니온
- 일시 : 2010년 6월 27일 17시
- 장소 : 명동 ABC마트 앞 (추후 변경가능)
○ 청년 가계부 발표 기자회견
- 주최 : 청년유니온
- 일시 : 2010년 6원 28일 11시
- 장소 : 민주노총 또는 참여연대
※ 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2010년 6월 2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