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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세상을 바구는 민중의 힘(준) 출범선언문 및 보도자료

작성일 2011.04.08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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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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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 3년, 이 땅 민중들의 고통스러운 신음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연평균 7% 성장과 국민소득 4만 달러, 세계 7대 강국을 이루겠다는 747 공약으로 국민의 신성한 주권을 도둑질한 이명박 정부는 선거가 끝난 다음 날부터 부자감세와 서민증세, 4대강 공사, 환율조작 등 99%서민의 돈을 빼앗아 1% 부자에게 몰아주는 민생파괴행각을 자행했다.  

생산의 주역인 수많은 노동자들은 정리해고의 칼바람을 맞아 길거리로 쫓겨나 비정규 노동자로 밀려나고 있다. 노동자들의 피어린 투쟁으로 쟁취한 노동 3권은 노조법 개악으로 근간이 흔들리고 있으며, 비정규직 사용기한 2년을 더욱 연장하여 모든 노동자를 비정규직으로 전락시키려 하고있다.  

농민의 고통도 사상최악으로 가중되고 있다. 쌀 생산비 보장을 위한 정부의 각종 정책수단을 모두 폐기하고 대북 쌀 지원을 전면 중단하는 등, 쌀 값 하락을 더욱 촉진시켜, 쌀 생산 기반을 뿌리 뽑고 있으며 한미 FTA를 강행하여 우리 농업을 근본적으로 해체하는 날을 재촉하고 있다.  

재벌의 초토화 공세로 700만 중소상인들은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으며 일터에서 쫓겨나고 장사에서 파산하고, 농촌에서 내몰려 도시빈민으로 전락한 민중들은 강제철거와 노점단속으로 생의 마지막 수단까지 박탈당하고 있다.  

학생과 청년은 1000만원에 이르는 등록금과 청년실업으로 고통을 강요당하고 있다.  

남과 북의 화해와 공존, 교류와 공영을 약속한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그 이행을 철저히 거부하면서 오직 압박과 대결만을 강화해온 이명박 정부의 대북적대정책의 결과는 한반도의 긴장을 그 어느 때보다도 최고조로 높여 놓았다.  

이명박 정권의 총체적 역주행, 억압과 수탈에 대한 민중들의 저항은 당연한 것이며 역사적 소명이다.  

 

신자유주의와 전쟁을 반대한다.  

우리는 오늘날의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대한 억압과 빼앗음의 근간엔 신자유주의와 전쟁이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있다.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경제위기의 세계적 확장은 신자유주의를 뿌리 채 뒤흔들어 놓고 있지만 미국을 필두로 한 초국적 자본과 무역, 금융기구들은 여전히 신자유주의의 칼날을 휘둘러 세계의 민중들을 빈곤과 기아, 차별과 폭력의 위험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또한, 한반도를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폭력의 원인은 초국적 자본의 이해와 제국주의의 패권정책에서 비롯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신자유주의, 제국주의적 패권, 전쟁, 군사주의를 반대한다. 

 

우리는 단결과 승리의 보루,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 준비위원회 출범을 선언한다.  

오늘 우리는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학생, 여성, 진보정당, 진보적 지식인, 민중예술인, 진보적 사회단체, 인권단체 등이 모여 자주와 평등, 민주주의, 반전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진보민중진영을 총망라한 상설적인 연대조직체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 준비위원회 출범을 선언한다.  

반신자유주와 민주주의 쟁취, 반미 반전, 자주 통일이라는 기치 아래 우리는 오늘 강력한 연대투쟁체를 구축하려 한다.

또한,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준)은 투쟁의 구심이 되어 진보민중운동진영의 투쟁력과 사회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 

우리는 민중운동, 진보운동이 이룩해온 성과를 하나의 힘으로 결집시키는 단결의 구심이 되어 진보민중운동세력과 함께 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다.  

우리는 한국진보민중진영의 총단결 총투쟁으로 민중승리의 전망을 일구어 내고, 이 땅 모든 민중들에게 희망을 주는 민중승리의 새 시대를 기필코 개척할 것이다.  

하나. 우리는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등 민중의 생존권을 지키고, 여성의 권리를 실현하며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존중하여 인간적인 삶과 사회적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제국주의와 국내 지배세력의 신자유주의 정책과 전쟁을 철폐하기 위해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반민주적 제도악법을 철폐하고 민중의 민주적 권리를 확대하며, 사회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전쟁책동, 한미군사훈련 등,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일체의 시도들을 반대하고 민족자주와 평화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끝>

 

※ 첨부 : 출범경과, 4대목표 및 대표단 구성, 투쟁계획

 

2011년 4월 8일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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