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선거일 유급휴일 보장! 투표시간 연장!
건설노동자 투표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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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장소 : 11월 22일(목) 13시 서울시 신청사 앞(서울광장)
□ 주최 :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투표권보장 공동행동
□ 기자회견 순서(사회 : 건설산업연맹 김진배 사무처장)
- 기자회견 취지 발언 : 투표권보장 공동행동 집행위원장(참여연대 이태호 사무처장/민주노총 양성윤 사무총장 직무대행),
- 기타발언 : 이상규 국회의원, 건설산업연맹 백석근 위원장, 건설기업노련/건설노조/플랜트건설노조 위원장
- 건설노동자 투표권 침해 실태 보고 : 철근노동자, 건설기업 사무직 노동자
- 기자회견문 낭독
- 건설노동자 선거권보장 퍼포먼스
□ 기자회견 취지
200만 명으로 추산되는 건설노동자 중 70%이상이 특수고용직과 임시일용직의 고용형태를 가지는 비정규직 노동자임. 대다수 건설노동자들은 비나 눈으로 공사가 중단되지 않은 이상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음. 대선, 총선, 지방선거 때 투표를 하고 싶어도 공사가 중단되지 않은 이상 사실상 헌법에 보장된 선거권이 박탈당하고 있음.
또한 건설기업의 정규직 노동자들도 선거일에 발주처가 공사 중단을 지시하지 않는 이상 건설현장에 새벽 6시 30분까지 출근하고 저녁 6시 이후에 퇴근하는 여건에서 사실상 투표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실정임.
선거권은 헌법에서 국민의 권리로 보장하고 있으므로 사실상 선거권행사가 불가능한 건설노동자와 비정규노동자들에게 정부가 선거권행사가 가능하도록 선거일을 유급휴일로 지정하거나 공공공사에서 선거일에 공사를 중단하고 해당 건설노동자들에게 유급휴일을 보장하는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할 것임.
이에 12월 19일 대선을 앞두고 건설노동자와 같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참정권보장을 위해 선거일을 유급휴일로 지정하고, 투표시간을 9시까지 연장해 달라는 건설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치권에 촉구하고자 함. 아울러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선거일에 오전만 작업하고 오후에 공사를 중지하거나 15시경에 조기퇴근실시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함.
2012. 11. 21.
투표권보장 공동행동/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