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5대 긴급 노동현안 및 10대 노동과제 해결 쟁취!
전국노동자대회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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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 직후 절망에 짓눌린 노동자의 죽음이 잇따르는 절박한 상황을 극복하고, 사회통합과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서 긴급한 5대 노동현안과 10대 노동과제를 제시하고 그 해결을 촉구해왔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당선자와 인수위는 성의 있는 대화조차 하지 않았으며, 결국 노동자들의 호소를 외면한 채 25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주노총은 23일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여 5대 현안 및 10대 과제를 투쟁으로 쟁취해나가겠다는 투쟁선언을 하는 한편, 대중적인 장을 통해 박근혜 정권의 성격을 이명박 정권과 다름없는 반노동 친재벌 정권으로 규정하고자 합니다.
또한 노동배제 정책을 고수하는 박근혜 정권은 사회통합이 아닌 사회갈등의 진원지이자 모든 사태의 책임 당사자임을 알리고, 5년 동안 지속적인 투쟁을 선언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전국노동자대회’를 마치고 16시부터는 <노동현안 비상시국회의>가 개최하는 ‘범국민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며, 대통령 취임식 날인 25일에도 민주노총 소속 67개 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취임식이 벌어지는 여의도 일대에서 투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민주노총이 요구하는 긴급한 5대 노동현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진중공업 손해배상 철회와 열사 명예회복 및 유족 보상 △쌍용자동차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 이행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유성기업 사용자노조 해산, 노조파괴 중단 △공무원 및 공공부문 해고자 복직. 이 가운데 한진중공업 관련 사안은 취임식 이전에 일부 해결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새누리당과 박근혜 당선자의 대선 약속이기도 했던 쌍용차 정리해고 국정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등 대부분의 현안과제는 여전히 외면된 상태에 있는바, 투쟁은 변함없이 이뤄질 것입니다.
□ 일시 : 2013년 2월 23일(토) 14시(16시부터 ‘범국민대회’)
□ 장소 : 서울역광장(집회 후 행진 서울역 → 명동입구 →을지로입구 4거리 → 시청광장)
□ 전국노동자대회 진행 순서
14:00 개회선언 및 노동의례
14:18 대회사 / 백석근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
14:23 참가 조직 및 연대단체 소개
14:28 격려사 /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14:38 투쟁사 /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
14:43 노래공연 / 우리나라
14:53 투쟁사
- 김중남 공무원노조 위원장
- 한진중공업지회
- 김재석 전교조 부위원장
15:08 투쟁결의문 낭독
15:15 행진(서울역 → 명동입구 →을지로입구 4거리 → 시청광장)
16:00 범국민대회(주최 : <노동현안 비상시국회의>)
※ 민주노총 투쟁사업장 24~25일 3차 공동투쟁 구성
○ 24일
- 15:00 투쟁사업장 문제해결 촉구 결의대회 / 광화문 인근
- 17:00 광화문 일대 선전전
- 19:00 투쟁사업장 문제해결 촉구 문화제 / 광화문 인근
○ 25일
- 09:30 <노동현안 비상시국회의> ‘시국선언’ 발표
- 10:00 투쟁사업장 문제해결 쟁취 결의대회 / 여의도 일대
※ 취재문의 : 민주노총 정호희 대변인 010-6803-6638, 박성식 부대변인 010-4806-3142
※ 첨부파일 : 대회 결의문
2013.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