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여성노동자의 ‘시간제 일자리 거부 선언’ 및
‘사회적 책임 방기하는 대기업 시간제 확대 규탄’ 기자회견
- 저임금알바 일자리의 전시장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 중단하라! - 양질의 일자리 창출 외면, 시간제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는 대기업을 규탄한다! - 10대 그룹 사내유금 477조원, 돈이 넘치는 대기업(삼성,롯데)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라! - 용돈벌이 시간제 일자리 여성노동자에게 강요 말라! - 여성 . 청년노동자는 시간제 일자리 창출의 희생양을 거부한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라! |
1) 개요
- 일시 : 2013.11.26(화) 오전 9시 30분~10시
- 장소 : 코엑스 C홀 앞
- 주최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주관 :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비정규전략본부
※ 문의
- 성화 여성위원회 여성부장(ari.newwaytounviers@gmail.com, 010-7203-0988)
- 우문숙 비정규전략본부 국장(010-5358-2260)
2) 취지
- 정부가 지난 13일에 노동시장 전반의 질을 저하시키는 시간제 일자리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시간제 일자리는 공공부문의 양질의 일자리마저 저질 시간제 일자리로 대체하고 현 시간제 일자리의 질을 전혀 개선하지 않은 고용악화 정책입니다.
- 더구나 900만에 이르는 비정규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노동조건을 개선하여 양극화문제 해결에 나서야할 정부가 오히려 더욱 열악한 시간제 일자리 확대에 나서는 것은 노동자를 착취의 수단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노동무시 인식의 산물입니다.
- 시간제 일자리가 사회적으로 '저임금 알바 일자리'로 판명이 났음에도 여성과 청년들을 박근혜정부의 시간제 일자리 93만개 창출사업의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고 있는바, 민주노총 여성노동자들은 박근혜정부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거부하는 선언을 하고자 합니다.
- 특히 공공부문의 고용악화를 선도하고 있는 정부의 시간제 확대 정책에 개념 없이 편승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시간제채용박람회’를 규탄할 계획입니다.
-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책임이 막중한 대기업들이 박근혜정부의 시간제 확대에 앞장서는 것은 후안무치한 행태이며, '시간제 채용박람회'는 '노동자착취박람회'와 다르지 않습니다. 10대 그룹의 사내 유보율과 유보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1668%, 477조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10대 그룹의 82개 상장 계열사의 사내 유보금을 조사한 결과 지난 6월 말 현재 477조원으로 3년 전인 2010년 말 331조원에 비해 43.9% 늘어났으며, 사내 유보율도 1376%에서 1668%로 292%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 특히 유보금액 규모는 삼성이 절대 우위였으며, 사내 유보율은 롯데그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돈이 넘쳐나는 대기업 삼성(시간제 6천개)과 롯데(시간제 1,944개)가 저임금 알바 시간제 일자리 확대에 선봉기업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배고파서 못살겠다고 자결한 삼성전자서비스 비정규노동자 고 최용범 노동자 관련 요구에는 철저히 외면하면서 저임금불안정일자리인 시간제 확대에 발 벗고 나선 것입니다.
- 민주노총은 노동탄압, 노동착취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삼성이 사회적 책임은 나몰라라하면서 질 나쁜 일자리 확대 사업에 쌍수를 들고 박근혜정부의 시간제 확대에 편승하는 꼴사나운 행태에 대해 강력 규탄할 것입니다.
3) 프로그램
순서 |
발언자 |
기자회견 취지발언 |
민주노총 김경자 부위원장 |
공공부문
|
전교조 김정훈위원장 |
보건의료노조 한미정부위원장 | |
공무원노조 윤선문 정책실장 | |
공공기관 발전노조 박태환 조직실장 | |
학교 비정규직 초등 돌봄교사 조합원 | |
민간부문 |
서비스연맹 이경옥 사무처장 |
마트 유통업 홈플러스노조 정미화 조합원 | |
간호사 경북대병원 이정현 조합원 | |
콜센터 보건복지정보개발원지부 봉혜영 조합원 | |
기자회견문 낭독 |
참가단위 낭독 |
퍼포먼스 |
다같이 (월급봉투 던지기, 뻥공약 . 시간제 일자리 풍선 밟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