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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브리핑] 12. 22 11:00 현재 경찰 민주노총 건물 침탈 관련

작성일 2013.12.22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4487

[브리핑] 경찰 민주노총 건물 침탈 관련

 

- 경찰은 오늘 오전 09:00 4,000여명의 경력을 동원하여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건물을 봉쇄하고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를 시도하고 있음

 

- 민주노총은 합법적인 철도노조 파업에 대하여 ‘업무방해’를 적용한 것 자체가 부당하기에 경찰의 구인에 응하지 않을 것임

 

- 10:00 현재 경찰체포조 수백명이 건물 1층 현관 진입을 시도하였고 이 과정에서 10여명이 연행되었음.

 

- 민주노총이 입주한 경향신문사 건물은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이어서 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좁은 계단과 낡은 난간으로 물리적 충돌이 벌어질 경우 큰 불상사가 날 수 있음.

 

- 특히 민주노총 사무실이 입주한 13~15층에 진입하려면 경향신문사를 경유하여야 하는 바 1979년 신민당사가 입주했던 동아일보사 건물 난입 이후 최초의 사례가 될 것임

 

- 건물 내에는 다수의 조합원과 시민들이 경찰의 진입을 막기 위해 비상대기하고 있으며 10:40 현재 현관 유리문 앞에서 대치중임.

 

- 1995년 민주노총 설립 이후 경찰병력이 민주노총 사무실에 난입한 적은 한 번도 없었음. 경찰 내에서도 건물 진입시 발생될지도 모를 불상사와 국민여론등을 감안하여 진입작전을 반대했으나 ‘윗선’의 강행지시에 의해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경찰은 즉각 무모한 진입을 중단해야 하며 불상사가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은 무리한 작전을 지시한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이 져야할 것임

 

- 12:30분 철도노조 입장발표 기자회견과 13:00 야4당 입장발표 기자회견은 장소 및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알려드리겠음. <끝>

 

긴급상황은 민주노총 트위터 @ekctu (http://twitter.com/ekctu)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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