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현대중공업 소유주 정몽준 시장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
- 3~4월에만 8명 산재사망. 죽음의 공장 현대중공업 -
- 시민의 안전 책임지겠다는 정몽준. 정작 현대중공업엔 산재사망 줄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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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6일부터 4월28일까지 50일도 안 되는 기간에 현대중공업 그룹 계열사에서 추락. 익사, 화재 등으로 8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다단계 하도급과 산업안전을 무시한 각종 불법이 난무하는 현대중공업 그룹 계열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민주노총은 수 년 동안 현대중공업 산재사망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요구해 왔으나, 현대중공업은 아무런 변화 없이 다단계 하도급을 통한 위험의 외주화를 확대해왔습니다. 또한 지난 4월 23일엔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정몽준 후보의 사과도 요구했으나, 이조차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줄을 잇는 산재사망과 하청노동자 산재은폐로 수년 동안 문제가 돼왔습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이자 실소유주인 정몽준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며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습니다. 이에 민주노총은 현대중공업 산재사망의 책임자 정몽준을 규탄하고, 시장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 일시: 2014년 4월30일 오후 2시
○ 장소: 정몽준 후보 선거사무실 (여의도 새누리당사 옆)
○ 주최: 민주노총
○ 담당: 민주노총 노동안전국장 최명선 010-9067-9640
○ 기자회견 구성
- 여는 말 :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상진
- 현대중공업 산재실태 고발 및 규탄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 정몽준 후보 사퇴촉구 및 대응계획 : 금속노조 위원장 전규석
- 기자회견문 낭독 : 금속노조 부위원장 조성옥
2014. 4. 3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