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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자료]민주노총 세월호 시국농성 종료, 6월 총궐기 현장 조직화 돌입

작성일 2014.05.31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620

[보도자료]

민주노총 세월호 시국농성 종료, 6월 총궐기 현장 조직화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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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지난 5월 18일 시작한 청계광장 시국농성을 오늘(5/31일)로 종료하고, 6월 투쟁과 6월28일 총궐기 성사를 위해 현장조직화로 전환합니다. 시국농성은 팽목항의 간절한 기다림과 함께하고 ‘가만히 있지 말라’는 호소, ‘생명의 존엄’을 외치는 국민의 분노와 함께하고자 하는 취지로 2주 동안 진행 됐습니다.

 

농성과정에서 민주노총은 유가족들이 호소한 천만인 서명받기 운동과 더불어,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출근길 1인 시위와 청계천 침묵행진, 청와대 인근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인근 릴레이 1인 시위는 청와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조차 막아선 경찰의 과잉통제로 인해 수차례 무산됐으며, 이에 대해 민주총은 민주주의를 막아선 청와대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시국농성을 종료한 민주노총은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실현하고 침몰한 생명존엄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6월 투쟁 준비체제로 전환합니다. 오늘 31일 3차 범국민촛불 행동에 더욱 결연한 의지로 참여할 것이며, 4차, 5차… 끊임없는 촛불행동과 함께할 것입니다. 나아가 참사 49일째인 6월3일 민주노총의 모든 가맹조직은 일제히 성명을 발표하여 팽목항을 기억할 것이며, 끊어진 안산분향소의 발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진상규명 천만인 서명운동’이 목표에 닿을 수 있도록 조직력을 다해 세월호 유가족들의 호소에 화답할 것입니다.

 

 

이미 언론노조 KBS본부는 파업에 돌입해 6월 투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보도통제 사과와 개선이 없는 한 파업은 6월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어 6월 13일 민주노총은 농민, 빈민, 학생 등, 수만 명 대오와 함께 1차 시국대회를 개최하고, 6월 23~28일을 총궐기주간으로 선포하고 파업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힘을 조직하여, 28일 전국적인 대규모 총궐기로 책임회피 무능정권을 심판할 것입니다.

 

2014. 5. 3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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