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삼성, 현대차, SK, LG 4대 재벌 간접고용‧노동탄압 실태 고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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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요구
삼성, 현대차, SK, LG 그룹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교섭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특히 삼성은 고 최종범 열사와 고 염호석 열사의 희생에 대한 책임과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삼성전자서비스 비정규노동자의 절실한 생존권적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
현대차는 대법 판결에 역행하는 증거인멸 및 공정 재배치에 의한 진성도급화 기도와 비정규노조 무력화 기도를 즉각 중단하고, 대법 판결 이행, 불법 파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무조건 실시해야한다.
SK와 LG는 경총을 등에 업고 노조의 교섭요구를 해태하고 노조를 탄압하는 협력업체의 부당노동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협력업체의 다단계하도급 구조 근절 및 기사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정규직화,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교섭에 적극 나서라!
사회적 역할이 막대한 대기업이 오히려 노동자의 기본권까지 박탈하고 탄압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은 정부가 올바른 법집행을 회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벌들이 민주노총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당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노동자들의 눈물과 고통, 한숨에 의존하는 반사회적 사익 추구에 집착하여 노동자들의 요구 수용을 끝내 외면한다면, 민주노총은 재벌 4사 노조를 필두로 간접고용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공동투쟁을 전개하고. 종교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 협력하여 재벌의 탐욕에 맞서는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나갈 것이다.
거듭 경고한다. 재벌들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만용을 포기하고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라.
2014년 6월 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첨부 : 기자회견 전체 자료 - 간접고용 실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