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대변인 브리핑]양대노총 위원장 긴급면담 요지 - 노동시장 구조개악 등 노동현안 인식 공유 및 연대투쟁 다짐

작성일 2015.01.07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566

[대변인 브리핑]

양대노총 위원장 긴급면담 요지

- 노동시장 구조개악 등 노동현안 인식 공유 및 연대투쟁 다짐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7일 13:30분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과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의 면담이 긴급히 이뤄졌습니다. 한국노총의 예방 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면담은 핵심적으로 노동시장 구조개악 등 최근 노동현안 문제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확인하고, 향후 공동대응을 협의하는 자리였습니다.

 

모두발언에 나선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한국노총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오늘 면담을 “국민들이 허투루 보시지 않을 것”이며 현재의 엄중한 노동정세를 “노동자들이 힘을 합해 해결하겠다는 메시지로 받아 주실 것”이라고 강조하고, 오늘의 자리를 ‘단금지교(쇠붙이를 끊을 수 있을 만큼 단단한 교분)’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민조노총 직선제 완수와 한상균 위원장 당선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밝히는 한편, 역시나 현재 노동정세에 대해 “공동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특히 “비정규직 장그래를 어떻게 구할 것인가를 공동의 화두로 풀어야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하며 “유력동천(노력의 힘은 하늘도 움직인다)”의 자세로 “난국타개를 위해 손잡고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상호 환담 이후 전체 면담은 40분가량 더 진행됐으며 양대노총 위원장은 기재부를 중심으로 시작된 노동시장 구조개악 추진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양대노총 정책단위의 긴밀한 공조구조 마련 및 3~4월 시기를 맞춘 투쟁태세 정비를 위해서도 상호 공조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동현안을 보는 양대노총의 시각이 다르지 않다”며 “정부가 제시한 내용으론 쉽게 합의하기는 어렵다”고 했고, 이에 덧붙여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특히 “장그래 살리기 등 비정규직노동자의 희망을 위한 양대노총의 연대를 위해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서 조만간 답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양대노총은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의 성사, 공공부분 구조개악 저지, 공적연금 강화 투쟁, 최저임금 투쟁에 대해서도 상호공조와 연대의 뜻을 확인하는 한편, 특히나 향후 강화될 사무직종의 일상적 구조조정이나 개별해고 요건 완화 등 노동유연화 움직임에 대해 각별한 관심으로 공조하자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면담에는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 이병균 사무총장, 정문주 정책본부장, 이상연 대협실장, 강훈중 대변인이 참여했으며, 민주노총에서는 한상균 위원장, 이영주 사무총장, 최종진 수석부위원장, 이승철 기획실장, 이창근 정책실장, 박성식 대변인 등이 참여했습니다.

 

 

2015. 1. 7.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