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상균 집행부 사무총국 신임인사 내정자 발표
- 투쟁과 실무능력 중심 배치, 조직‧홍보‧미조직비정규직 사업역량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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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한상균 집행부가 새롭게 민주노총을 이끌어갈 상임집행위원회(상집)의 신임 실장단 내정자를 비롯한 사무총국 전체에 대한 인사의 윤곽을 밝혔다. 사무부총장과 조직쟁의실장, 교육선전실장(대변인 겸직), 미조직비정규전략실장, 연대사업실장과 통일위원장이 교체됐으며 총무실장, 기획실장, 정책실장은 유임됐다. 그 밖의 상집 성원인 교육원장과 법률원장도 유임됐으며 정책연구원장은 추후 노동운동연구소(가칭)로 전환하며 별도로 인사할 예정이다.[※참조 : 주요 신임 인사 내정자 및 이력]
이들 신입 상집구성원은 현재 내정자 신분이며 이후 행정적 절차를 거쳐 임명이 공식 확정된다. 한상균 집행부는 다음과 같은 신임인사 원칙을 제시했다. △힘 있는 투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무능력 중심으로 인선 △조직쟁의실, 교육선전실, 미조직비정규전략본부 역량 강화 △정책연구원은 노동운동연구소(가칭)로 전환하여 위상 및 연구역량 강화 △사회연대위원회를 신설하여 주체적인 연대사업을 강화함 △실장단(채용직 제외)은 집행부와 임기를 같이하는 정무직으로 운영.
이에 따라 조직쟁의실, 교육선전실, 미조직비정규전략실 등의 구성원이 늘고, 신임 집행부의 집행기조에 따라 외부에서 새롭게 영입되는 실장들에 한해 집행부와 임기를 같이하는 정무직으로 운영된다. 상집 정무직제는 한상균 집행부의 사무총국 혁신 공약이기도 했으며, 이를 위해 집행부는 오는 29일 중앙집행위원회(중집)에서 ‘사무총국처우규칙 제3조(채용절차)’를 개정해 정무직 제도를 공식화할 예정이며, 신설할 상설위원회인 사회연대위원회도 중집의 조직개편안 논의를 통해 최종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한상균 집행부는 전체 사무총국 인사의 윤곽을 밝히며 조직문화 혁신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직급 간의 격차를 좁히고 수평적이고 협동적인 조직문화를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인사를 담당한 이영주 사무총장은 “성별/직책/나이/정치적 입장에 따른 차별은 있을 수 없으며, 다만 차이는 존중하고 배려하자”고 말했다. 한편, 사무총국 체계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기존 선전홍보실은 총파업을 위한 교육 강화의 목적으로 교육선전실로 확대 재편됐으며, 미조직비정규직전략본부는 실체계의 일관성을 위해 미조직비정규전략실로 개편되었고, 역시나 최대 실의 면모는 유지했다.
■ 주요 신임 인사 내정자 및 이력
□ 부총장 양동규(51세)
- 민주노총 경기본부 전 부본부장
- 금속노조 전 부위원장
□ 총무실장 김은기(50세)
-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전 노동자 위원
- 민주노총 전 노동안전보건국장(정책국장)
□ 기획실장 이승철(43세)
- 민주노총 전 대변인 및 미조직비정규실장
- 민주노총 현 기획실장
□ 조직쟁의실장 배태선(51세)
- 민주노총 경북본부 전 교육위원장
- 민주노총 구미지부 전 사무국장
□ 정책실장 이창근(46세)
- 민주노총 사회공공성본부 전 실장
- 민주노총 현 정책실장
□ 교육선전실장(겸 대변인)
- 공석. 추후 보완인사로 새롭게 임명할 예정.
(※ 당분간 박성식 부대변인 겸 교육국장이 업무를 대행)
□ 연대사업실장 박병우(54세)
- 민주노총 노동기본권본부 전 실장
- 민주노총 전 조직실장
□ 미조직비정규전략본부 실장 오민규(44세)
-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전 집행위원장
- 노동자운동 연구공동체 '뿌리' 현 연구원
□ 법률원장 권두섭(남/47세)
- 금속노조 법률원장 전 직무대행
- 공공운수노조연맹 전 법률원장
□ 교육원장 박혜경(여/54세)
- 성공회대학교 사회교육원 노동대학원 전 담임교사
-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전 교육원장
□ 통일위원장 박석민(남/55세)
- 민주노총 전 사무부총장
- 민주노총 직선제본부 전 기획팀장
※ 첨부 : 사진포함 보도자료
2015. 1. 1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