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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자료]민주노총 4월 노동자 건강권 쟁취 투쟁의 달 사업 추진

작성일 2015.04.06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2720

[보도자료]

민주노총 4월 노동자 건강권 쟁취 투쟁의 달 사업 추진

- 살인기업선정식 등 사업일정 개요 및 성명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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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4월28일 <세계 산재사망 추모일>이 있는 4월을 “노동자 건강권 쟁취 투쟁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매년 4월 추진한 사업이지만 2015년 올해에는 △노동안전과 공공안전 각 영역에서 사업 전개 △살인기업 선정 온라인 투표, 우리동네 위험지도 앱 공유 등 조합원 참여 사업 강화 △총파업 및 세월호 1주기 투쟁과 결합을 사업기조로 정했다.

 

민주노총은 전국의 단위사업장을 대상으로 4월 중 △사업장 안전점검 △1노조 1교육 △산업안전 선전(사진전 등)을 진행하고, 4월 13일에는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하는 산재사망 캠페인단 사업의 일환으로 <살인기업 선정식>을 열어 최악의 산재사망 사업장을 선정․고발한다. 이어 28일까지 각 지역본부는 산재사망 추모제와 집회 등을 펼치며 전국적으로 산업안전에 경각심을 높여갈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또한 산업안전의 관점에서 세월호 1주기 사업도 다양하게 배치할 예정이다. 4월 20일 <노동자가 바라본 공공안전의 실태와 과제> 국회 토론회와 같이 △세월호 진상규명 △안전사회 건설 △기업살인법 제정 등을 주제로 수차례 토론회를 개최하고, 4월 18일에는 산재사망 및 세월호 희생자 대규모 추모제를 서울광장에서 연다. 그리고 세계 산재사망 추모일인 28일에는 4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 산재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4월 “노동자 건강권 쟁취 투쟁의 달” 6대 요구는 마련했다. △산재사망 처벌 및 원청 책임강화 △기업 살인법 제정 △규제완화 중단 및 특조법 폐기 △노동자, 시민 참여하는 안전한 현장, 안전한 사회 보장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일할권리 보장 △일하다 병든 노동자 치료받을 권리 보장 등이다.

 

□ 4월 노동자 건강권 쟁취 투쟁의 달에 대한 입장

 

[성명]

4월 “노동자 건강권 쟁취 투쟁의 달”을 선포하며

 

민주노총은 2015년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노동안전뿐 아니라 공공안전의 문제를 산업안전의 핵심의제로 삼아 4월 현장사업, 기획사업, 투쟁사업을 전개한다. 매년 2,400여명이 산재로 사망한다. 세월호 참사가 1년에 8번씩 발생하는 노동현장은 그야말로 전쟁터다. 화학사고, 시설붕괴, 철도, 지하철, 병원 참사 등 사업장의 안전 붕괴는 시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는 2014년 세월호 참사와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고양터미널 참사,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등 연속적인 재난사고가 증명하고 있다.

 

지난 4월3일 우리는 또 현대제철의 용광로 추락사망 비보를 접했다. 2010년 10만원이면 될 안전펜스가 없어 한 청년 노동자가 용광로 쇳물에 빠져 사망했고, 시민들은 “그 쇳물을 쓰지 마라” 라며 비통한 눈물을 삼켰다. 그러나 2012년에 같은 사고로 20대 청년 노동자 2명이 사망했고, 지난 3일에는 1명의 노동자가 또 다시 사망했다. 더욱이 현대제철은 2013년 1년 반 동안 산재로 17명이 사망하는 등 죽음의 공장으로 불렸으며, 정부의 대대적인 감독을 받기도 했지만 여전히 산재사망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박근혜 정부는 솜방망이 처벌만 반복하며 안전규제 완화를 강행하고, 안전업무의 외주화와 관리감독까지 민영화 하는 친재벌 정책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맞서 민주노총은 “죽은 자를 추모하고 산자를 위해 투쟁하라” 라는 추모의 정신을 기치로 4월 산재투쟁을 선언한다. 민주노총은 오늘 4월 노동안전투쟁 계획을 밝히며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권쟁취 뿐만 아니라 공공안전, 시민안전에 노동조합이 앞장서는 투쟁을 할 것임을 약속한다.

 

□ 사업 계획 및 일정 개요

날 짜

사업 및 투쟁 일정

주관

4월 내내

사업장 안전점검/ 1노조1교육/ 현수막걸기/조합원 선전물 배포/사진전/토론회(세월호 진상규명, 안전사회, 기업살인법 등)

단위 사업장

4월 13일

살인기업 선정식

산재사망 캠페인단

4월13일∼28일

지역별 산재사망 추모제, 집회, 살인기업 선정식 등

지역본부

4월11일∼19일

세월호 참사 1주기 주간 사업 : 4월15일 팽목항 방문. 4월16일 오후2시 안산 합동분향소 분향. 7시 시청광장 추모집회, 4월18일 오후 4시 시청광장 범 국민대회 참가

세월호가족협의회, 세월호국민대책위

4월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제 참가

민주노총

4월18일

세월호 참사 산재사망 추모제 및 민주노총 총파업선포대회

민주노총

4월20일∼22일

공공안전 사업(기자회견, 사진전, 문화제, 선전전 등)

공공운수

4월20일

“노동자가 바라본 공공안전의 실태와 과제” 토론회

민주노총

4/28일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기자회견

민주노총

 

※ 취재문의 :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국장 최명선 010-9067-9640

노동안전보건부장 정민주 010-6767-5623

 

 

2015. 4. 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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