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부 17일 노동시장 구조개편 계획 발표, 민주노총 정부청사 앞 대응 투쟁

 

 

박근혜 정부는 총파업 등 노동계의 반발을 무시하고 정부 독단으로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7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노동시장 구조개혁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날 민주노총은 경제관계장관회의가 개최되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중간 규모의 집회를 개최합니다. 집회에는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의 수도권 확대간부 이상 약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집회를 통해 민주노총은 이날 정부 발표를 강력히 규탄하는 동시에, 향후 예상되는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저지하기 위한 총파업 등 간부들의 투쟁결의도 높이고자 합니다.

 

집회에서는 금속노조와 서비스연맹의 투쟁사가 진행되고, 최근 두 분의 열사가 발생한 포스코 이지테크 및 하이디스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현장 조합원의 발언도 배치됩니다. 이밖에도 비정규직 고용안정을 주제로 경찰청 비정규직 사례가 소개되고, 이러한 투쟁 요구를 모아 민주노총 총파업 등 6~7월 투쟁을 결의하는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의 대회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또한 집회 말미에는 정부의 일방적 노동시장 구조개악 추진을 풍자하고 규탄하는 집회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입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바랍니다.

 

○ 집회 개요

- 명칭 : 열사정신계승!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민주노총 결의대회

일시 : 2015년 6월 17일(수) 16시 30분, 정부청사(광화문)

참가 : 수도권 확대간부 이상 약 1천여 명

 

○ 집회 구성

- 투쟁사: 금속노조(노동시장 구조개악)

- 투쟁사: 서비스연맹(최저임금)

- 투쟁사: 포스코 이지테크(열사투쟁, 비정규직)

- 투쟁사: 하이디스(열사투쟁, 정리해고, 먹튀)

- 투쟁사: 공공 경찰청 영양사(비정규직 해고)

- 대회사: 민주노총 한상균위원장

- 투쟁결의문 낭독 또는 규탄 퍼포먼스

 

 

2015. 6. 1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