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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노동개악 저지! 정부지침 분쇄! 민주노총 총파업 선포대회 개최 총파업 지침 발동

작성일 2016.01.23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1828

[보도자료]

노동개악 저지! 정부지침 분쇄!

민주노총 총파업선포대회 개최 

총파업 지침 발동

 

 

무기한 총파업 돌입 지침

 

22일 정부가 노동개악 2대 행정지침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노동개악 행정지침 발표를 일방적 행정독재이자, 상시적 쉬운 해고와 취업규칙 개악을 노린 노동재앙으로 규정하며, 총파업 등 투쟁으로 맞선다는 입장을 즉각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은 구체적인 투쟁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2217시 비상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아래와 같은 총파업 지침을 확정해 가맹산하 조직에 하달했다.

 

 

<노동개악 저지! 행정지침 분쇄! 민주노총 총파업 지침>

 

1. 민주노총 소속 모든 가맹-산하조직과 단위 사업장은 2016125() 정오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2. 123() <민주노총 총파업 선포대회>를 개최하고, 전국 확대간부 및 수도권 지역 조합원 참가를 최대한 조직한다.

 

3. 각 지역본부는 2016125() 지역별로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총파업 종료 시까지 매일 파업집회 및 실천 활동을 배치한다.

 

4. 각 가맹산하조직은 즉각 <총파업 상황실>을 구성하고, 124()까지 주요 의결기구를 통해 총파업 돌입 방침을 논의한다.

 

5.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 및 단위 사업장은 2016129() 혹은 30() 서울집중 도심 집회를 조직하며, 참가 범위와 확정 일정은 각 산별조직 논의를 거쳐 추후 공지한다.

 

1.30. 이후 총파업 투쟁 방안 : 무기한 전면 총파업 투쟁 기조를 유지하되, 해당 정세를 고려해 1.29.() 중앙집행위를 통해 추후 투쟁방침 논의

 

 

총파업 선포대회 진행 구성

 

일시 : 123() / 15시 행진, 16시 본대회

 

행진경로 및 본대회 장소

- 행진 : 서울역 남대문 한국은행 을지로입구 -서울광장

- 본대회 : 서울광장

 

예상 참가규모 : 전국 확대간부 및 수도권 조합원 약 3~4천 명

 

총파업선포대회 진행순서 / 사회 : 민주노총 김종인 부위원장

15시 서울역에서 행진 시작

행진 전 사전발언 :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

본 대회 사전 투쟁발언

용산참사 유가족 전재숙 어머니(용산참사 7주기)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한일합의 폐기)

416연대 김우 상임운영위원(세월호 참사 2주년, 진상규명)

기아차 비지회 최정명, 한규협 조합원(불법파견 철폐, 정규직화 쟁취)

대회사 :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총파업 선포)

국제연대발언 : 국제통합제조산별노련 모니카 켐펄러 사무부총장

공연 : 고양곤 조합원(공공운수노조 전북도립국악원 전북문화예술지부 지부장)

총파업 투쟁발언1 : 공공운수노조 조상수 위원장

총파업 투쟁발언2 : 민주노총 전북본부 윤종광 본부장

민중연대 발언 :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조덕휘 전국빈민연합 의장

문화공연 : 현장 연합노래패

결의문 낭독 : 사무금융연맹

합창 및 폐회 : 민주노총가

 

 

총파업 선포대회 투쟁결의문

 

정부 지침 분쇄! 노동개악법안 저지!

총파업 투쟁만이 살길이다!

 

정부 지침이 발표됐다. 박근혜 정부는 결국 맘대로 해고와 임금 삭감의 칼자루를 자본의 손에 쥐어주었다. 나아가 날치기 꼼수 국회법 개정안으로 노동개악 법안 직권상정의 문까지 열려한다. 박근혜 정부가 이제 자본 천국, 노동 지옥을 이 땅에 실현하려 하고 있다.

 

해고는 살인이다. 노동자가 죽어나가는 헬조선에서 자유로운 자 과연 누구인가? 재벌과 그 하수인인 박근혜 정권에게 파탄 난 서민 경제와 신음하는 노동자 민중은 보이지 않는다. 경제 위기라며 허리띠를 더 졸라매라고 강변한다. 노동자가 죽더라도 구조조정이 필요하고 노동개혁이 필요하다 윽박지른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가진 자들만 배를 불렸고, 기댈 곳 없는 서민들은 절벽으로 내몰렸다. 재벌만을 위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은 실패했다. 재벌공화국 한국, 경제위기의 책임은 정부와 재벌에게 있다. 또 다시 노동자 서민에게 고통을 떠넘기지 말라!

 

노동자 죽이는 정부, 노동자 내쫓는 노동정책을 끝장내야 한다. 민주노총이 앞장서자! 맘대로 해고 온 국민 평생 비정규직 임금 삭감 노동개악, 총파업으로 끝장내자! 재벌정권을 끝장내고, 노동자의 삶과 미래를 지켜내자. 이 역사적 과제를 민주노총은 반드시 완수할 것이다. 정부지침 분쇄, 노동개악 저지 투쟁 승리의 그날까지 총파업 깃발을 내릴 수 없다.

- 우리의 결의 -

 

하나, 우리는 맘대로 해고, 임금 삭감의 정부 지침을 분쇄하고 노동권 사수를 위한 총파업 투쟁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민주노총 조합원은 물론 2천만 노동자가 함께 하는 총파업 투쟁을 조직해낼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 투쟁 승리를 통해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을 지켜낼 것을 결의한다.

 

2016123

노동개악 법안 저지! 정부지침 분쇄!

민주노총 총파업선포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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