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신속한 기소만이 노동자의 죽음을 막을 수 있습니다!
100여개 단체, 유성기업-현대차 기소 촉구 의견서 전달
시민사회단체 4월 20일(수) 11시, 기자회견 후 의견서 전달 예정
1. 한광호 열사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2. 4월 18일(월)은 한광호 열사가 세상을 떠나신지 33일이 되는 날입니다. 범대위는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를 한광호 열사가 생전에 바랬던 노조파괴 중단-책임자 처벌을 위한 집중추모주간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집중추모주간은 한 달이 지났지만 ‘죽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고 있는 재벌의 갑질에 항의하는 주간입니다. 또한 한광호 열사 추모의 흐름을 범사회적으로 확대하고, ‘현대차 정몽구 고발인 운동’ 등을 통해 현대차와 유성기업의 불법행위를 고발하는 주간입니다.
3. 한광호 열사의 죽음 및 유성기업 노조탄압의 주된 책임은 현대자동차와 유성기업 이외에도 재벌을 비호하고, 편파적으로 수사한 검찰에게 있습니다. 검찰은 여전히 유성기업 및 현대차 자본에 대한 수사 및 기소를 지연하고 있고 이 속에서 유성기업 노동자들은 지금도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4. 유성범대위와 시민사회단체는 검찰의 신속한 기소만이 사태해결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검찰에 현대자동차와 유성기업에 대한 신속한 기소와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4월 20일(수) 11시 대검찰청 앞 기자회견을 통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번 자리는 재벌에 대한 사회적 분노를 모으는 과정임과 동시에 이후에도 현대자동차 및 유성기업에게 면제부 줄 경우 반드시 책임추궁할 것임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많은 취재 요청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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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기자회견 일시/장소 : 4월 20일(수) 11시 / 대검찰청 앞
나. 기자회견 진행
- 사회 : 김혁 집행위원장(민주노총 조직실장)
- 순서 : 경과발언 / 당사자발언 / 각계발언 / 의견서 전달
* 연명한 단체 및 의견서 내용은 기자회견 이후 공개합니다.
2016. 04. 19.
노조파괴 범죄자 유성기업‧현대차자본 처벌! 한광호열사 투쟁승리! 범시민대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