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공공운수 정책기획국장 조성애 010-5295-4302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국장 최명선 010-9067-9640
(가칭) 서울시 지하철 하청노동자 사망재해 해결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대책 촉구 기자회견
일시 :2016년 6월 2일(목) 오전11시
장소: 서울시청 앞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울시 교통본부장 면담이 있습니다.)
서울시 지하철 하청 노동자 사망에 대해
서울시의 적극적 대책을 묻는다
1. 서울시 전역에 젊은 청년노동자들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 꽃도 피워보지 못한 주검이 분통해 떠나지 못하는 것이며 너무나 기가 막히고 미안해 시민들이 떠나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2013년 1월 성수역에서, 2015년 8월 강남역에서, 그리고 바로 지난 토요일 구의역에서 ‘하청 노동자’라는 젊은이들이 가장 참혹한 모습으로 우리 곁을 떠났다.
2. 이에 대한 대책은 한시적으로 땜질식 대책이 아닌, 정부와 서울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 이를 촉구하고 감시하고 대안을 만들기 위해 오늘 시민사회와 노동계는 (가칭)서울시 지하철 하청노동자 사망재해 해결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
3. 우리는 서울시가 이 문제를 해결할 핵심적인 역량과 지도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뼈를 깎는 성찰을 해야 한다. 당장 내일 사고가 또 발생할 수도 있다. 즉각적일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전면적인 작업중지를 발동해야 한다.
하나. 사고 책임자 은성PSD와 서울메트로를 강력히 처벌하라
하나, 121개 역사 하청의 실태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하나, 안전부문 인력 충원하고 정규직화 하라
하나, 서울시민과 하청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노·사·민·정 논의기구를 마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