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취 재 요 청 서 | |
2016년 11월 7일 (월) | 미조직비정규전략사업국장 박희은 010-3555-7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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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 퇴진! 노동개악폐기! 비정규직철폐!
비정규노동자 시국선언 기자회견
○ 일시 : 2016년 11월8일 (화) 낮 12시
○ 장소 : 청운동 주민센터 앞
○ 주최 : 박근혜정권 퇴진 투쟁에 나서는 비정규직노동자 일동
* 기자회견시 비정규직노동자의 힘으로 박근혜정권 퇴진/ 박근혜 대통령. 재벌들을 구속시키는 퍼포먼스가 있을 예정입니다.
1. 공정 보도를 위해 힘쓰시는 귀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 박근혜정권이 노동자.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일 노동개악을 밀어 붙인 진실이 드러났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을 통해 드러나는 것은 박근혜 정권이 자본가들과의 한 몸통이였으며,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의 돈을 받아먹고 노동개악을 통해 성과연봉제, 비정규직 기간 연장, 고령자·고소득 전문직·뿌리산업 파견 허용, 사내하청 합법화해주는 파견도급 구분기준 조항 등 비정규직 2법이 전격 포함되어 발의를 통해 전체 노동자들을 평생 비정규직으로 내모는데 안간힘을 써왔습니다. 또한, 청년실업에 대한 대책을 오히려 창조경제 운운하며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고, 모든 규제를 완화 민영화를 통한 재벌들의 이윤을 챙겨주기 위한 실거래가 진행되었음이 드러났습니다.
3. 박근혜는 기자회견을 통해 최순실과의 개인적 관계 운운하며, 사태의 진실을 왜곡하고 축소시키기 위해 급급할 뿐 아니라, 최순실 구속과 문고리 3인방에 대한 비리로 집중하면서 박근혜정권의 실체인 신자유주의 자본가 정권의 실체를 숨기려 하고 있습니다.
4.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던 박근혜정권의 공약은 애초부터 거짓이었습니다. 박근혜 정권임기 내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끊임없이 해고되고, 위험한 작업환경 속에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해도 끊임없이 파견확대가 답이라며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요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자본가의 입장만을 대변해 왔습니다. 지금도 불법파견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은 저임금으로 신음하고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벼랑끝에서, 노조할 권리 조차 보장 받지 못한 채 거리로 내몰리고, 차디찬 바닥에서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 비정규직노동자들은 분노합니다. 지금 이 사태는 단순히 최순실 국정농단이 아닙니다. 비정규직을 착취하고 탄압하고 확대해 온 재벌과 박근혜정권이 진짜 주범이고 몸통입니다. 박근혜 정권은 즉각 퇴진해야 합니다. 박근혜-최순실에게 뇌물과 기부금을 상납하고 거대한 이권과 온갖 특혜를 받은 재벌들을 구속해야 합니다. 비인간적 삶을 살고 있는 이 시대 100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비정규직노동자들은 노동자 민중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박근혜 정권퇴진! 노동개악폐기! 비정규직철폐’를 위해 가장 앞장서 투쟁할 것임을 선언하고 이를 실천코자 합니다.
- 재벌만 배불리고, 비정규직 노동자 다 죽이는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 - 지금의 파탄을 진정으로 해결하는 길은 노동을 파괴하고 삶을 파괴하고 세상을 파괴하는 신자유주의 체제를 끝내는 것이다, 신자유주의 자본 독재 체제를 끝장내기 위해 모두가 함께 나서자. - 진상규명 특검 거국중립내각 필요 없다. 노동자 민중의 총궐기로 정권을 퇴진시키고, 민중권력 쟁취하자. - 최저임금 1만원, 노조 할 권리 전면 보장! 쟁취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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