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 재 요 청 | ||
2019년 6월 26일 (수) | 노동안전보건국장 이현정 (016-254-76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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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방문 노동자 뼈 때리는 인권침해 증언대회
울산 경동도시가스 파업 해결과 방문노동자 노동안전 위해
2인1조 근무 의무화 즉시 도입해야
○ 일시: 2019년 6월 27일 (목) 14시
○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
○ 주최: 민주노총,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 정의당 노동본부
1) 취지
- 지난 4월, 울산 경동도시가스 가스안전 점검원이 고객 집에서 일을 하던 중 성추행과 감금까지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구방문 노동자들의 위험한 노동현장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해당 노동자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자살까지 시도했고, 노조는 노동환경개선 요구에 답을 내놓지 않는 사측을 상대로 5월20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 가스안전 점검원을 비롯해 설치․수리 노동자, 수도 검침원, 방문상담원, 재가요양보호사, 방문간호사, 다문화가정 상담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구를 방문해 업무를 처리하는 노동자가 늘고 있습니다. 가구방문 노동자는 고객의 집이라는 매우 사(私)적인 공간에서 혼자 일함으로써 발생하는 성폭력, 감금, 욕설, 폭력 및 폭행에 무방비로 당하고 있습니다. 6월27일 열리는 증언대회에서 각 영역에서 발생하는 가구노동 노동자의 인권침해 및 안전위협 사례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 증언에 나선 가구방문 노동자들은 안전한 노동을 위해 필요한 근본대책으로 한결같이 ‘2인1조 근무’을 말합니다. 일하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알리고 대처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조치인 것입니다. 위험한 업무에서 2인1조가 노동자의 안전권과 건강권을 확보한다는 사실은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태안화력 청년 비정규직 김용균 노동자의 죽음 뒤 공공기관의 위험 작업장 2인1조 근무 원칙이 도입되었고, 구의역 스크린 도어 김군 사망 뒤 서울매트로가 강조한 안전수칙도 2인1조 근무였습니다.
- 안전한 노동을 위해 한 달 넘게 파업을 이어가는 울산 경동도시가스 문제 해결과 가구방문노동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위해 개최하는 ‘가구방문 노동자 인권침해 증언대회’에 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2) 프로그램
가구방문 노동자 뼈 때리는 인권침해 증언대회 ○ 진 행 : 최용 팀장(정의당 노동이당당한나라본부)
○ 인사말 : 윤소하 국회의원(정의당)
○ 1부 가구방문 노동자 인권침해 증언 (각 10분) - 도시가스 안전점검원|김정희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지부(준) 경동도시가스센터분회장 - 수도검침원|최숙자 민주일반연맹 민주연합노조 강릉지부 여성부장 - 재가요양보호사|이건복 공공운수노조 재가요양지부장 - 정신건강전문요원|강혜지 보건의료노조 정신건강지부 강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사 - 국민연금 방문상담|황길상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이천여주분회장 - 다문화가정 방문지도사|구은선 전국 다문화 방문지도사 부대표
○ 전문가 발언 (각 10분) - 조이현주 공공운수노조 법률원 변호사 - 노영희 국가인권위원회 정책교육국 사회인권과 사무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