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선, 지선을 통한 확대간부 정치의식 설문조사 결과 공개
- 민주노총이 대통령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4천여 명에 달하는 간부들을 대상으로 대선, 지선을 통한 확대간부 정치의식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개함.
- 이번 확대간부 정치의식 설문조사는 그동안 주요 선거마다 정치, 선거, 투표 방침을 결정하고 민주노총 후보, 민주노총 지지후보에 대한 조합원의 계급투표를 호소하고 진행했으나 커다란 진전을 이뤄내지 못한 가운데 이에 대한 원인과 배경을 파악하고, 민주노총 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간부들의 의식을 조사하는 것에서 출발해 이를 기반으로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첫 번째 출발점으로서의 의미를 가짐.
- 설문조사와 분석에 참여한 민주노총 부설 민주노동연구원의 정경윤 연구원은 ’△지지하는 정당과선거에서 투표하는 정당이 일치하지 않고, 노동자정치세력화의 상에 대해서도 다양함 △연령대, 고용형태, 직종등에따라대선에서의주요정책과이슈가다르며, 지지정당과노동자정치세력화에대한상도다양함 △노조가 진보정당을 지지하지 않아 다른 정당을 투표하는 단위들도 있어‘ 노동자정치세력화'에대한 민주노총내 균열이 심각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됨 △정치정보매체에서 노조나 노조간부비율이 높을수록 진보정당 지지와 강화응답률이 높게 나타나 노동현장까지 밀착할 수 있는 민주노총 정치활동이 요구됨 △기존의 민주노총 정치활동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분석과 평가가 필요하고, 정치활동이 아래로부터의 소통과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분석함.
- 민주노총은 이번 설문조사와 평가사업을 바탕으로 민주노총 강령에서 밝힌 노동자정치세력화와 답보상태에 빠지 진보정치의 복원과 전진을 위해 이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계획임.
※ 첨부자료 _ 민주노총 확대간부 정치의식조사- 설문조사 응답분석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