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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가칭) 이태원 참사, 국가 책임이다. 책임자를 처벌하라. 시민촛불 대표자 기자회견

작성일 2022.11.09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768

(가칭) 이태원 참사, 국가 책임이다. 책임자를 처벌하라.

시민촛불 대표자 기자회견

 

일시 : 20221110() 오후 2(오후1시 대표자 회의)

장소 : 프란치스코교육회관 220(서울 중구 정동길9)

주최 : 참여단체 일동

주관 : 전국민중행동

기자회견 순서

- 각계 발언

- 기자회견문 낭독

- 대표자 회의 결정 사항 발표

 

1. 공정 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귀사에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2. 1029일 밤 1015, 이태원에서 156명 희생되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정부 당국은 참사 발생 직후, “주최자가 없는 행사”,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다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을 일삼고, 이번 참사를 참사가 아닌사고희생자아닌 사망자로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3. 그러나 지금 드러나는 사실만으로 이번 참사는 명백한 인재입니다. 참사 발생전 112신고가 11건 접수되었고, 용산경찰서에서도 참사 이틀 전인 1026일 정보보고를 통해 인파가 몰려 사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보고서가 보고되었으나 묵살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참사였던 것입니다.

 

4. 또한,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였던 골든타임에는 콘트롤 타워가 완전히 부재했습니다. 용산 경찰서장은 참사 발생 50분 후인 115분에야 현장에 나타납니다. 서울경찰청장은 1136분 보고를 받습니다. 경찰청장은 충북 지역에 머물면서 1152분에도 전화를 못 받아 상황인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상민 행자부 장관도 소방청의 대응 2단계 발령 시점보다 늦은 1120분에야 보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시점에는 심지어 언론 보도를 통해 참사가 알려진 이후였습니다. 기가 막힌 일입니다.

 

5. 이처럼 총체적 부실대응이 참사를 부른 것입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7일 광화문에서 열린 정권 퇴진 집회 탓에 경찰력이 쏠려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책임있는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 경찰청장은 국민적 사퇴 요구를 묵살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는 용산경찰서장 입건 등에서 보여지듯 책임회피성 꼬리자르기에 나서는것이 아닌가, 하는 국민적 의혹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6. 이에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국민적 비판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1112() 오후 5(전국노동자대회직후바로진행)‘이태원 참사, 국가 책임이다. 책임자를 처벌하라. 시민촛불(가칭)’를 개최하려 합니다. 이에 동의하는 단체들의 대표자 회의가 1110() 오후 1, 프란치스코교육회관 220호에서 개최 후 대표자 기자회견이 동일 장소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됩니다.

 

7.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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