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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자료] 진보당 김재연 신임대표, 민주노총 예방

작성일 2024.07.09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71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 도 자 료

2024079()

손지승 대외협력국장 010-4391-1520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진보당 김재연 신임대표, 민주노총 예방

 

노동중심의 진보정치, 사회대개혁 실현을 위한 주도적 역할 주문

22대 국회 민주노총의 6대 입법 과제에 대한 의견 전달

 

 

일시 : 202479일 화요일 15

장소 : 민주노총 14층 위원장실

참가

- 민주노총 : 양경수 위원장, 이태환 수석부위원장, 이양수 부위원장, 함재규 부위원장

- 진보당 : 김재연 상임대표, 김창년 공동대표(노동자당 대표), 신창현 사무총장, 조일승 상임대표 비서실장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지도부는 새로이 선출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를 접견하고 노동중심의 진보정치, 사회대개혁 실현 및 22대 국회 민주노총의 6대 입법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모두발언

 

우선 3기 지도부의 출범과 당대표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순직해병 특검법을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였습니다. 국회와 대통령이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폭주기관차와 같은 모습이고 이들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노동자 서민들에게 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중심이 돼서 만들었던 민주노동당은 IMF 외환위기 이후 노동자서민이 어려움을 겪을때 새로운 대안이 필요해 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30년 가깝게 지난 지금, 고물가나 고금리의 영향도 있지만 이제는 사회전체가 구조, 고용구조 전체가 바뀌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AI의 발달이나 기후 위기 또는 플랫폼 노동의 전면화 같은 내용들이 아주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분배의 정의가 실현되지 못함으로 인해 한국사회 불평이 굉장히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시기의 진보 정치의 역할 역시 중요하게 대두되고 필요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3기 지도부 시기에 3명의 의원을 확보하고 활동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야의 대부분 정당들이 지도부 선거에 돌입했거나 마무리되는 시점이라 이제 새롭게 선출되는 지도부는 앞으로 지방선거와 대선까지를 준비하는 책임이 있을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과의 대결 투쟁에서 어떻게 한국사회를 만들어갈 것인가가 숙제로 놓여 있는 지금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누가 선도할 것인가의 기로에서 진보정치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이취임식때도 당부드렸었지만 진보당이 원내에서의 역할도, 원외에서 역할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진보진영 단결 도모하고 거리의 광장정치를 만들어 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진보정당의 가장 앞에 있는 정당이니 만큼 강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고 폭주를 막아서는 것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열어내는 역할을 진보당 3기 지도부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민주노총과도 보조를 함께 맞춰 투쟁과 고민도 함께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국회의원 활동과 대선후로로 출마한 경력도 있대선후보 출마경력도 있으셨고 그동안 어떤 정치인보다 노동현장을 직접 다니시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활동들을 발판삼아 당대표로서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바라며 바쁘신와중에도 민주노총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모두발언

 

몇일전 취임식을 갖고 이제 막 진보당의 새로운 닻 올렸습니다.

노동자, 농민, 빈민 그리고 사회연대단체 그리고 진보 정당들 두루두루 다니면서 인사를 드릴 텐데 가장 첫 순서로 민주노총을 찾아왔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비례연합정당 문제로 민주노총이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던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노동중심 진보정치는 창당 시기때 부터 진보당의 맨 앞자리에 놓았던 가치이고 이것은 민주노총과 함께하는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통해서 실현된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노동자 정치 세력화의 과정에서는 진보 정치의 단결이 변함없는 숙제입니다. 이를 위해서 전 보다는 항상 헌신하는 자세로 더 높은 연대를 구현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진보당은 22대 국회에서 노조법 23조의 빠른 통과를 위해 당력을 모을 것을 일찌감치 우선 과제로 내놓았습니다.

 

 

이번 3기 지도부는 윤석열정권 퇴진 이후, 탄핵 이후의 제7공화국을 준비 함에 있어 그 제7공화국의 모습이 지금까지 기성정당이 얘기해 왔었던 단순한 권력구조 개편 중심의 개헌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노동 중심 사회로 더 빠르게 나아가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사회대개혁의 과제를 진보 세력들과 함께 모아 나가는 준비가 돼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민주노총과 원내외 그리고 투쟁 현장에서 더 긴밀한 관계를 맺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것 같습니다. 오늘 민주노총의 6대 국회 입법 요구와 여러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면한 현안에서 부터 새로운 사회를 그리는 긴 구상까지 함께 굳건히 연대하면서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고맙습니다.

 

 

 

 

붙임. 면담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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