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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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6일(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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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김문수 막말 피해노동자 기자회견
○ 일시 : 2024년 8월 26일 월요일 오전 9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앞 계단
1. 민주노총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26일‘반노동 극우 막말’로 인해 노동인권을 짓밟힌 피해노동자가 증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김문수 후보사퇴를 요구했다.
2. 김문수 후보가 "건설노조 분신 방조" 거짓 의혹 동조한 발언에 대해, 건설노조 송찬흡 건설기계분과장은 “(양회동 열사) 유가족 슬픔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김문수 당신은 공인으로서 조선일보 허위보도를 인용하며 동료 잃은 건설노동자 아픔에 불을 지른 노조혐오자”라고 말했다. 이어 “김문수는 이제 노동자 가슴에 심장에 칼을 꽂을 사람”이며 “김문수 후보 당장 사퇴”를 요구했다.
3. 화물노동자 파업을 두고 김문수 후보가 "손배폭탄 특효약”이라는 막말에 대해,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김경선 대전지역본부장은“당신의‘불법파업에는 손배폭탄이 특효’라는 그 말! 화물노동자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말”이었다면서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를 사퇴하고 특수고용노동자와 화물노동자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 김문수 후보가 119전화로“나 도지사 김문수인데”라 하고 공무원 징계했던 갑질사건과 관련, 전국공무원노조 권영각 소방본부장은“도지사 목소리를 기억하지 못한 게 잘못이라 문책한 것인가”라고 말했다. 또한“문책조치가 언론에 보도되고 비난여론이 일자 해당 소방관들을 원대 복귀시켰”는데 “비난여론 없었다면 원대 복귀가 됐겠는가”라면서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5. "쌍용차 노조는 자살특공대" 라는 김문수의 발언에 대해, 금속노조 이상섭 수석부위원장은 “김문수가 고용노동부 장관이 되면, 노동자는 노조를 만들 수도 없고 만들어도 쌍용차와 같은 국가폭력에 부딪혀야 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노동자의 권리 침해는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이다. 극악무도한 자가 산업현장과 노동자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고 말했다.
6. 김문수가“청년들이 개만 사랑하고 애를 안 낳는다”는 망언에 대해 민주노총 이겨레 청년위원장은 “청년이 일자리를 구하기까지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김문수 후보의 말이 얼마나 몰상식한 말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한“더 이상 현 정부와 몰상식한 정치인들이 청년을 팔아먹으며, 본인 잇속을 챙기기 위한 짓거리를 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붙임
붙임1 |
- 기자회견 개요 |
3p |
붙임2 |
건설노동자 건설노조 송찬흡 건설기계분과장 |
3p |
붙임3 |
소방공무원 노동자 전국공무원노조 권영각 소방본부장 |
4p |
붙임4 |
- 화물 노동자 화물연대본부 김경선 대전지역본부장 |
4p |
붙임5 |
금속 노동자 금속노조 이상섭 수석부위원장 |
5p |
붙임6 |
청년 노동자 민주노총 이겨레 청년위원장 |
5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