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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논평] 언론노조 KBS본부의 "국민의 방송을 지키겠다"는 결심 뜨겁게 지지한다

작성일 2024.10.09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1470

[논평]

 

 

언론노조 KBS본부의 "국민의 방송을 지키겠다는 결심 뜨겁게 지지한다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본부) 조합원의 "용산방송, 땡윤방송이 아니라 국민의 방송, 공영방송으로 지켜내겠다는 결심을 지지한다.

 

KBS본부는 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투표대비 92.76%, 재적대비 78.03%, 압도적 찬성으로 전면 투쟁을 결의했다. 노사는 올해 2월부터 교섭을 총 34번이나 진행했다. 사측은 내내 단체협약 개악안을 고집했다. 교섭은 결렬됐다. 박민 사장은 취임 첫날부터 바른말 하는 진행자들에게 하차통보했다. 재임기간 330여 일 동안 구성원 목소리를 묵살하며 정권찬양 방송으로 만들더니, 결국 노사 대화도 파국으로 몰고 갔다.

 

박민의 KBS는 세월호 다큐를 없애고,‘역사저널 그날을 폐지했으며, 광복절에기미가요를 틀고이승만 미화다큐를 방영했다. 김건희가 받은 명품 가방을 '조그마한 파우치'라 불러 국민의 조롱거리가 됐다. 23KBS 사장 임명을 앞두고, 박민은 연임을 꿈꾸고, 파우치 발언 박장범 앵커와 윤석열 고등학교 동문이자 건설사 출신 김영수가 사장에 응모했다. 권력에 줄 서 눈먼 이들의 망동을 그냥 볼 수만 있겠는가.

 

KBS본부의 쟁의투표 압도적 가결은 방송을 권력에 헌납하는 행위에 맞선, 전면전 선포다. 민주노총은 공포와 겁박을 물리치며 불의에 대적하는 언론노조 KBS본부를 뜨겁게 지지한다. 저들이 망치는 KBS를 지키기 위한, 조합원의 피땀과 노력을 헛되이 할 수 없다. 민주노총은 KBS본부의“‘국민의 방송 KBS’이름을 되찾기 위한 싸움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2024.10.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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