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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주노총 창립 29주년, 새로운 사회를 위해 도약하자

작성일 2024.11.11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971

[논평]

 

 

민주노총 창립 29주년, 새로운 사회를 위해 도약하자

 


생산의 주역이며 사회개혁과 역사발전의 원동력인 우리들 노동자는 오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의 전국중앙조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창립을 선언한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9951111, 창립을 선언했다.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은 노동자들의 단결이 사회를 바꿔내는 힘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었고, 민주노총 창립의 초석이었다. 1996~97년 정권의 노동법·안기부법날치기에 맞서 민주노총은 24일 동안 총파업 투쟁을 벌였고,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초석을 마련했다. 201511월 민중총궐기는 2016~17년 촛불혁명의 도화선이 되었고, 역사상 처음으로 노동자 시민의 힘으로 대통령을 탄핵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역과 산업에서 민주노총은 가열찬 투쟁과 노동자의 단결로 현장과 사회를 바꿔왔다. 탄압과 항쟁, '나아감'이 있는 그곳에는 민주노총이 있었다.

 

윤석열 정권 이후 노동자 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고, 민주주의는 후퇴했다. 윤석열 정권에 의해 수많은 이의 입이 틀어막혔다. 지난 9일에도 공권력의 폭력에 노동자 시민 11명이 연행되었다. 사회 절대다수이자 주인인 노동자 시민의 투쟁으로 역사는 나아간다. 언론을 장악하고, 서민을 수탈하고, 진실을 감추고, 책임 앞에 도망치는 정권이다. 정권의 폭력과 탄압은 그들의 최후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말한다. 민주노총은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끌어 내릴 것이다.

 

이제 민주노총은 새로운 사회를 준비한다.‘정권교체를 넘어체제교체를 만들어내자. 정치·경제·교육·기술·의료·복지·노동·평화·인권 등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 걸친 대전환을 준비하자. 민주노총은 다가오는 1127~29, 정책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한다.

 

자본과 권력의 어떠한 탄압과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깃발을 높이들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이 보장되는 새 사회 건설의 그날로 힘차게 도약하자.

 

 

2024.11.1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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