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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입장문]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12월 12일 전국 간부 서울 상경, 민주노총이 앞장서 국힘해체 투쟁하겠다"

작성일 2024.12.09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1726

[12월9일 국민의힘 앞 기자회견.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발언문]  

 

"1212일 전국 간부 서울로 상경

민주노총이 앞장서 국힘 해체투쟁하겠다" 

 

 

우리는 오늘 민의를 거스른 내란 동조세력 국민의힘에게 해체를 통보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123일 계엄이 발동되었고 국회의원들은 계엄을 해제하기 위해 담을 넘어 국회로 향했습니다. 시민들은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군대의 투입을 막기 위해 맨몸으로 막아섰습니다. 그 시각 국민의힘은 계엄 해제에 동참하지 않았고 오히려 방해했습니다. 윤석열의 계엄이 실패로 끝난 후 지난 토요일 윤석열의 탄핵안에도 국민의힘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정당은 존재할 이유도 존재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시간부로 국민의힘 해체 투쟁에 나설 것입니다.지난 주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앞다투어 권력을 분점하겠노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동훈 대표에게 이야기합니다. 윤석열의 계엄에 맞설 용기가 없다면, 민주주의를 지킬 양심이 없다면 최소한 염치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어디서 감히 권력을 운운하고 국정 수습을 운운한단 말입니까?

 

당신들은 내란에 동조한 범죄자입니다.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를 판에 권력을 나누겠다고 하고 대통령의 임기를 좌지우지하겠다는 초헌법적 발상을 누가 그들에게 부여했단 말입니까? 우리 국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윤석열을 하루라도 빨리, 한시라도 빨리 멈추어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국군 통수권자는 윤석열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행정부의 수반은 윤석열입니다.

 

어떠한 법도, 어떠한 조치도, 어떠한 말도 윤석열의 난동을 멈출 수 없습니다. 유일한 길은 신속하게 탄핵하고 윤석열을 체포해서 그들이 마련했다는 동부구치소 독방에 수감하는 것입니다. 나라를 바로잡고 혼란을 수습하는 길은 윤석열을 멈추어야 비로소 출발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의 탄핵안을 즉각 동참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스스로 해산해야 합니다.한동훈, 한덕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권력을 탐할 시간이 아닙니다.우리 사회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세워야 할 시간입니다.

 

민주노총은 전국적으로 국민의힘 해체 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지역구 의원들의 지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유권자의 뜻을 명백히 보여주겠습니다. 유권자들의 의사가 무엇인지를 똑똑히 각인시켜주겠습니다.

 

12121212 군사 쿠테타가 발생했던 그날, 민주노총의 전국 간부들은 다시 한 번 서울로 상경할 것입니다. 그래서 윤석열을 체포 구속시키고 국민의힘을 해체시키는 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혹독한 겨울 다시 한 번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시민 여러분 민주노총이 앞장서 길을 열고 싸워나가겠습니다. 함께 합시다. 광장에서 거리에서 만들어낸 우리의 사회를 지키고 변화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다시 한 번 나섭시다.국민의힘 해체를 위해, 윤석열 탄핵과 구속을 위해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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