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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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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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범죄자 윤석열 체포에 나서겠다
- 양경수 위원장 “1월 3일 민주노총 전국 조합원 한남동 관저로 집결”
- 31일 11시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기자회견 개최
민주노총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의 내란수괴 체포가 실현되지 않는다면 민주노총은 탄핵광장에 나선 국민의 요구를 대변하여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을 당장 체포하고 구속하지 않는다면 민주노총은 1월 3일 한남동 대통령공관의 문을 직접 열어 내란수괴 체포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영장의 신속하고 엄정한 집행을 촉구한다. 경호처가 체포를 막는다면 명백한 공무집행 방해이고 위법이며 그들도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한다”면서 "내란수괴 윤석열은 지금 당장 스스로 관저에서 걸어나와 수갑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위원장은 “그렇지 않으면 민주노총이 직접 체포에 나서겠다. 1월3일 민주노총은 전국의 조합원들을 한남동 관저로 집결시킬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윤석열 직접 체포 투쟁에 나설 것이다. 분노한 노동자 시민이 대통령궁에서 독재자를 끌어내는 해외사례처럼 완강하고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엄길용 위원장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핵심관계자 부역자에 대한 처벌이 시급함에도, 한덕수를 권한대행으로 세우는 등 탄핵 갈짓자 행보가 이어졌다”면서 “내란세력 처단하지 않으면 윤석열 파면 이후 세상도 그 전과 후가 달라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 세력이 여전히 활개친다.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우리 노동자가 다시 한번 크게 일어나겠다. 공공운수노조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은 “지금도 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고 또 국민의힘에서는 이에 적극 반대를 하고 있는 현실이다. 누가 국민을 위하고 누가 국가를 위한 것인지, 누가 개인의 권력을 위한 것인지 분명하게 드러나는 현실이다”라면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 공무원의 의무다. 윤석열을 체포 구속하는데 공무원 노조는 모든 역량을 쏟아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1.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발언문
2. 공공운수노조 엄길용 위원장 발언문
3.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 발언문
4. 기자회견문
[파일첨부] 기자회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