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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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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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광화문, 노동자 분노 함성으로 가득 채우자”
- 민주노총 1박2일 광화문 광장 노숙농성 전개
- “현장으로 돌아가 조합원 한명 더 만나기 위해 전력 다하자”
- "3.15 총집중, 반드시 윤 파멸시키고 내란세력 척결하자"
민주노총 1천 간부는 12일 아침 1박2일 농성을 마치고“3월 15일 광화문을 노동자 민중의 분노 함성으로 가득 채우자”“윤석열을 파멸시키고 내란 세력을 철저히 척결할 수 있는 그 길을 반드시 열자”고 결의하며 현장으로 돌아갔다.
단식 닷새째를 맞는 양경수 위원장은 “대한민국에서 단 한 명만 구속 기간을 시간으로 계산 받은 자가 윤석열이다. 절대로 이들의 만행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계속해서 광장을 채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으로 돌아가자. 한 명의 조합원이라도 더 조직하고,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전력을 다 하자”고 외쳤다.
11일 민주노총 야간집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의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황건하 서울남부지법 지부장은 “법관도 검찰도 검사도 한국 사회 기득권이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며 “자본가가 노동자를 탄압해도, 권력자가 권력을 남용해도, 사법부가 바로잡을 수 있다면 세상이 이렇게까지 암울해졌겠나”라고 말했다. “노동자 민중을 위한 사법부가 될 수 있도록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김경신 부위원장은 "윤석열이 집권하고 건설노조를 건폭으로 몰아, 조합원을 구속하고 탄압했다. 건설현장은 다시 20년 전으로 돌아가, 목숨을 잃는 노동자고 늘고 체불이 증가한다"면서 "운석열 탄핵은 대통령을 갈아치우는 걸 넘어, 노동자도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다"라고 말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기지부 이규선 지부장은 “과거 박정희가 전두환 노태우가 민주주의를 난폭하게 유린하고 민중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그런 역사를 노동자 민중이 투쟁해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오지 않았나”라며 “그 민주주의를 윤석열이 무참히 파괴했다.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모든 시민이 똘똘 뭉쳐 윤석열 파면을 위해서 끝까지 싸우자”고 말했다.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전지현 위원장은 “사회가 최저임금 받는 노동자를 최저인생 취급한다. 특히 여성이 하는 노동을 쉬운 노동으로 취급한다”며 “윤석열과 내란세력 몰아내고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자,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고용구조 개선하자”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어제(11일) 15시 30분 전국단위사업장 대표자 비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22시부터 민주노총 야간집회를 열고 1박 2일 농성을 이어갔으며, 오늘(12일) 아침 광화문 곳곳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만나며 ‘윤석열 파면, 내란세력 척결’을 외쳤다.
민주노총은 오는 15일 15시 서울 남대문로(을지로입구역 앞)에서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쟁취!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 예정이며, 전국의 조합원들이 집결할 계획이다.
[붙임]
1. 대회 및 농성 개요
2.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발언문
[첨부] 사진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