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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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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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3만여 조합원
“윤 파면 ‧ 내란 척결에 모든 것을 걸자”
15일 민주노총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쟁취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양경수 위원장 “응원받는 민주노총이 모든 것을 걸 때”
전국에서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3만여명이 “헌법재판소가 어떤 판결을 할 것인지는 앞으로 일주일 이 광장을 누가 채우는가 앞으로 일주일 광장의 외침이 무엇을 말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민주노총이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윤석열 파면과 내란 세력 척결 투쟁의 모든 것을 걸자”고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15일‘3.15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쟁취!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외쳤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2년 6개월간, 아니 어쩌면 80여 년간 이 땅의 노동자들은 착취당하고 탄압당해 왔다. 그것을 바꾸기 위한 투쟁을 우리가 일궈 왔다”면서 “윤석열이 웃으며 구치소를 걸어 나온 바로 지금이 민주노총이 가장 앞장에서 투쟁해야 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양 위원장은 “지금 100만의 시민들이 광화문으로 모여들고 있다. 이제 우리 민주노총이 답해야 할 때다. 많은 시민들이 민주노총 힘내라 민주노총 응원한다 격려하고 환호해 주셨다”며 “지금 싸우자. 응원받는 민주노총이 자랑스러운 민주노총이 부끄럽지 않게 모든 것을 걸고 싸우자”고 호소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윤용신 수석부지부장은 “노동자의 삶은 옵티칼 고공농성이 433일을, 세종호텔 해고자들이 10미터 높이 고농성을 한다”며 “윤석열은 대한민국을 비참하게 만들고 있다. 윤석열, 김건희의 국가권력 사유화로 국민들이 갈라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헌법재판소가 신속하게 윤석열 파면을 결정해 이 혼란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건설노조 김규우 기계분과장은 “윤석열은 경찰, 검찰을 동원하여 특수고용 노동자를 탄압했다. 건설노조는 건폭이라 하며 조합원 2천여명을 소환하고 조합원 40명을 구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법 2,3조 개정이 특수고용 노동자 스스로 단결해 권리를 찾는 첫걸음이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오종헌 지부장은 “윤석열 내란정권과 내란의 힘은 더 내고 덜 받는 연금개악, 자동삭감장치로 연금을 대폭 삭감하는 연금개악을 추진했다”라면서 “소득대체율 50%, 사용자 국가책임 회복으로 노후가 두렵지 않은 국민연금,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연금을 만들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동십자각까지 행진후 17시 개최하는 비상행동 집회 참가할 예정이다.
[붙임]
1. 대회 개요
2.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발언문
3.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윤용신 수석부지부장
4.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조 김규우 기계분과장
5.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오종헌 지부장
[첨부] 대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