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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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7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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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 정책협약 체결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 노동기본권 보장위해 함께 싸울 것
양경수 위원장“노동기본권 쟁취, 기후정의, 차별금지법, 광장의 목소리 실현하자”
김재연 후보“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나라, 새로운 평등 공화국을 민주노총과 함께 열겠다”
민주노총과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가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 노동기본권 보장 약속을 담은 정책협약을 맺었다.
7일 11시 30분, 민주노총은 15층 교육실에서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는 정책협약을 통해, 윤석열은 파면됐지만 아직도 진행 중인 내란 비상시국에서, 내란세력을 완전히 진압하고 사회대개혁을 열어 새로운 사회를 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한 대선 정책협약의 주요 내용은 "21대 대선에서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사회대개혁을 실현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며, "사회대개혁 과제는 민주주의 수호,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 사회공공성 강화,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에는 △차별 없는 노동기본권 보장, △노조법 2·3조 개정, △초기업 교섭의 활성화로 노동시장 불평등 해소,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 사회보험 확대 적용, △ 비정규직 사용의 제한, △작업중지권 보장, 모든 노동자에게 산안법·산재법 적용, △노조할 권리 보장, △노동존중, 사회권 강화 헌법 개정이라는 민주노총의 주요 요구를 담았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양당의 정쟁으로 혼탁한 대선판에서, 노동자 서민 민중을 위한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차별없는 노동기본권 보장, 기후정의 실현, 차별금지법 등 광장에서 외쳤던 요구가 근본적인 변화로 귀결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전 사회적 위기를 해결하는데, 노동조합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광장 연대의 힘으로 열어낸 대한민국을 평등 공화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노동 기본권의 보장을 위한 정책 협약에 담겨 있는 아래 내용들을 충실히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광장 연대로 윤석열을 탄핵했듯 광장 연대로 사법 쿠데타를 진압하고 광장의 연대로 사회 대개혁, 우리 노동자의 세상을 만드는 길을 열자”고 밝혔다.
[붙임]
1.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한 대선 정책협약서
2.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한 공동선언
3.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
4.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인사말
5.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 인사말
[첨부] 협약식 사진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