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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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8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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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후보 정책협약 체결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 노동기본권 보장위해 함께 싸울 것
양경수 위원장 “이번 대선은 노동자 목소리 반영, 토대로 한국 사회 근본 변화 만들어야”
권영국 후보 “노동 중심으로, 소외된 이들의 권리를 위해 앞에서 함께 만들어 가겠다”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후보가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 노동기본권 보장 약속을 담은 정책협약을 맺었다.
8일 13시 30분, 민주노총은 12층 회의실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후보는 정책협약을 통해, 윤석열은 파면됐지만 아직도 진행 중인 내란 비상시국에서, 내란세력을 완전히 진압하고 사회대개혁을 열어 새로운 사회를 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한 대선 정책협약의 주요 내용은 "21대 대선에서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사회대개혁을 실현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며, "사회대개혁 과제는 민주주의 수호,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 사회공공성 강화,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에는 △차별 없는 노동기본권 보장, △노조법 2·3조 개정, △초기업 교섭의 활성화로 노동시장 불평등 해소,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 사회보험 확대 적용, △ 비정규직 사용의 제한, △작업중지권 보장, 모든 노동자에게 산안법·산재법 적용, △노조할 권리 보장, △노동존중, 사회권 강화 헌법 개정이라는 민주노총의 주요 요구를 담았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이번 퇴진 투쟁의 광장에서 이야기되었던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혐오받지 않고 평등하게 생존할 수 있는 권리가 이번 대선에 함께 이야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그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개선 요구에 담아내는가는 결국 우리 사회가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며 “대선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모든 노동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권리의 주체로 세울 것이냐 하는 문제가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면서 “또한 법 밖에 있는 노동자의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어떻게 하면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안전망으로 같이 세울 거냐 하는 과제 해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이번 대선에서 진보 대통령 또는 진보 정치를 다시 새롭게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붙임]
1.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한 대선 정책협약서
2.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한 공동선언
3.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
4.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발언문
5.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 발언문
[첨부] 협약식 사진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