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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5.31. 노동자·시민 대행진

작성일 2025.06.01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7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 도 자 료

2025531()

김석 정책국장 010-3237-5940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발전노동자 총고용 보장!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5.31. 노동자·시민 대행진

 

- 2천여 노동자·시민들, “석탄화력발전소의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

- 531() 14,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충남(태안),경남(창원) 동시 개최

- 주최: 정의로운 전환 2025 공동행동

(공공재생에너지연대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의동맹 전국민중행동 노동당 녹색당 민주노동당 진보당)

 

o 531() 오후 2시부터 공공재생에너지 확대와 발전노동자 총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노동자·시민 대행진이 충남 태안과 경남 창원에서 2천여 명의 노동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2022년 이래 매년 4월 전후 발전노동자 대행진, 충남노동자 대행진, 기후정의 파업 등으로 기후정의와 정의로운전환을 걸고 충남 지역에서 진행되었던 대행진이 올해는 윤 전 대통령 퇴진 투쟁과 헌법재판소 선고 일정 등으로 연기되어 태안과 창원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리게 된 것이다.

 

o 이번 대행진은 여러 기후운동 및 사회운동 연대체와 진보정당들이 함께 구성하여, 200여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발전노동자 총고용 보장! 정의로운 전환 2025 공동행동이 주최하였으며, 발전노동자들을 조직하고 있는 공공운수노조와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한 두 지역인 경남과 충남 지역의 민주노총 지역본부들(경남지역본부, 세종충남지역본부)이 주관하였다.

 

o 특히 이번 대행진은 올해 말부터 본격화되는 석탄화력발전소들의 폐쇄를 앞두고, 공공재생에너지로의 신속한 전환과 확대, 노동자 고용 보장, 지역사회 유지 보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전국에서 태안과 창원행 기후정의버스가 조직되어, 지역민과 발전노동자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노동자, 시민들이 함께 하였다. 서울에서만 다섯 대가 출발할 정도로 열기가 높았던 기후정의버스는, 서울 외에도 인천, 경기(수원), 강원, 충북(청주), 충남(천안아산), 대전, 전북, 광주, 울산, 대구, 부산 등에서 해당 지역의 기후 활동가들과 노동자들이 함께 준비하였다.

 

o 대행진 참가자들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가 임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자 고용 대책은 물론 지역사회 유지 보전 방안도, 재생에너지로의 전환도 제대로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였다. 지난 겨울 광장을 메웠던, 내란에 대한 저항, 정의와 평등 세상에 대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킬 이번 대선에서 기후정의 실현도, 정의로운 전환도 충분히 주목받고 있지 못함을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특히 현재처럼 정부와 공공부문이 제대로 역할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 수 년 내에 에너지 산업 민영화를 목도할 수 있음을 강력히 경고하기도 했다.

 

o 공공재생에너지 확대와 신속 전환”, “발전노동자 고용 보장”, “지역사회 유지 보전 대책”, “에너지 민영화 반대”, “에너지 기본권 보장등 태안과 창원에서 울려퍼진 여러 요구들은 이날 참가자들의 기후정의를 향한 목소리였다.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하지만 기후위기 대응, 탄소배출저감을 위해 자신의 일자리인 발전소의 폐쇄에 기꺼이 동의해준 발전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외침은 전국에서 모인 노동자, 시민들의 공감대 속에 공공재생에너지 전환, 발전노동자 고용 보장 요구로 구체화되었다. 서울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 부모님 손을 잡고 함께 한 어린이들, 청년 학생 참가자들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 공공재생에너지로의 신속한 전환과 확대를 요구했다.

 

o 참가자들은 정의로운 전환 2025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6월 말부터 계획하고 있는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국민입법청원 캠페인에 함께 할 것임은 물론, 석탄화력발전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올해 총력투쟁의 결의를 밝힌 발전노동자들과 연대할 것임을 다짐하기도 했다. 공동행동은 공공재생에너지법등 화석연료발전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입법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으로 있으며, 그 첫 번째 캠페인으로 6월 말부터 공공재생에너지법 국민입법청원을 시작한다.

 

 

[붙임]

1. 결의문

2. 5.31. 정의로운 전환 노동자·시민 대행진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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