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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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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류미경 국제국장 010-9279-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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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위원장, ILO 질베르 웅보 사무총장 면담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한국 노동자 대표로 참석중인 양경수 위원장이 10() 오후 450(제네바 현지시각) 질베르 웅보 ILO 사무총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에는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노동자 교체대표)도 참석했다.

 

양 위원장은 “2년 전 면담시에는 정부가 주도한 노조 탄압이 극도에 이른 상황이었다. ILO가 한국 상황을 주목하며 노동기본권 원칙에 대해 목소리를 내 주었기 때문에 노동조합이 민주주의를 방어하는 투쟁을 지속할 수 있었다. 결국 대통령 탄핵과 뒤 이은 선거로 정권이 교체되었다라고 대화를 열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일자리-권리-성장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민주주의가 접착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 사무총장 보고서를 환영한다. 노동기본권이 민주주의의 중요한 한 축이고 모든 노동자가 누릴수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플랫폼 경제에서 양질의 일자리 실현하기>가 이번 총회에서 새로운 국제노동기준 수립을 위한 안건으로 상정된 것도 환영한다고 올해 총회에서 제기된 의제의 중요성을 짚었다.

 

질베르 웅보 사무총장은 면담을 요청해 주어서 감사하다한국 민중들이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거리에서의 노력을 이어가던 시점에 이번 총회에 제출할 보고서를 작성했다바로 서울의 상황을 보면서 보고서에서 민주주의의 역할을 강조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며 한국 상황에 큰 관심을 표했다. 이어 “10일 전 탄생한 새정부 하에서 제대로 된 사회적 대화를 뿌리내리는 데 노동조합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이에 앞서 튀르키예 민주노총 (DISK) 아르주 체르케조울루 (Arzu Çerkezoğlu) 위원장을 만나 세계적인 민주주의 후퇴 상황과 노동조합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산별교섭 강화 및 단협효력확장제도를 통한 불평등 해소”, “조세정의 실현과 사회공공성 강화등 양국 노동조합의 공통 과제를 확인하고 연대를 다짐했다.

 

[첨부] 사진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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