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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 특검수사 엿새만 영장청구,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구속하라

작성일 2025.06.25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406

[성명]

 

특검수사 엿새만 영장청구,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구속하라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이 24일 청구됐다. 특검이 수사에 착수한 지 엿새 만에 이뤄진 영장 청구는 그간 쌓여온 국민의 분노와 정의 실현에 대한 염원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준다. 특검은 윤석열은 조사에 응하지 않은 유일한 대상이라며, “더는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제 공은 법원으로 넘어갔다. 법원은 지체없이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윤석열을 구속하라. 이것이 사법 정의다.

 

그럼에도 윤석열 측은 기습적인 체포영장 청구는 부당하다”, “위헌적인 특검이므로 절차를 따를 수 없다며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자신에게 유리한 법과 검찰권은 몽둥이처럼 휘두르며, 자신을 향한 법의 심판에서 도주하려 한다. 법 위에 군림하고자 했던 자, 민주주의를 욕되게 하고 권력을 사유화했던 자의 민낯이 또 다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우리는 기억한다. 윤석열 정권 3년은 노동자 민중에게 그 자체로 폭력이었다. 파업에 나선 화물노동자들을운송 방해자로 몰아 탄압하고, 건설노동자들에게 건폭이라는 누명을 씌워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양회동 열사가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꼭 만들어주세요"라고 절규하며 생을 마감했을 때, 중대재해로 하루가 멀다 하고 노동자들이 죽어나가고, 해고와 손해배상 청구에 맞서 하늘감옥으로 자신을 가둘 때, 윤석열 정권은 폭력으로 응답했다. 이 모든 고통과 폭력의 출발점, 그 책임의 정점에 윤석열이 있다.

 

민주노총은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다. 수많은 탄압에도 깃발을 내리지 않았고, 광화문에서 한남동에서 시민들과 거침없이 싸웠다. 윤석열이 감옥에서 나와 거리를 활보하고, 법정에서 시민을 조롱하고, 언론 앞에서 비키라 호령할 때, 우리는 윤석열을 반드시 체포하고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 다짐했다. 정의는 협치의 대상이 아니며, 민주주의는 결코 누구에게도 예외를 둘 수없는 절대선이다.

 

이제 시작이다.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고, 철저히 단죄하라. 그가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는 길은, 무너진 헌정 질서를 되돌리고, 다시는 권력을 사유화하는 자들이 나타나지 않도록 민주주의의 근간을 회복하는 길이다. 노동자 민중의 피눈물 위에 정의를 세우는 일이다. 민주주의와 노동자의 이름으로,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다.

 

 

 

2025.6.2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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