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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8차 최임위 ‘십 원짜리 인생’ 모욕…민주노총 분노

작성일 2025.07.01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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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 도 자 료

202572()

정진희 부대변인 010-9534-9310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8차 최임위십 원짜리 인생모욕민주노총 분노

민주노총 최저임금이 최고임금 된 사회사람답게 살 권리 보장해야

사용자측 80원 인상안 고수양대노총 현실 외면, 책임 방기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2)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적용 최저임금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노사 간 치열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양대노총은 11,260(현행 대비 12.3% 인상), 사용자위원 측은 10,110(현행 대비 0.8% 인상)을 제시하며 이견이 명확히 드러났다.

 

이날 최저임금위원회는 회의가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는 상황 속에서 4차 수정안까지 도달했다. 사용자위원은 3차와 4차 수정안으로 각각 20원의 인상을 제시했고, 이날 8차 회의에서 총 40원의 인상안을 내놓으며, 전년 대비 80원의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에 양대노총은, 중소영세상공인과 미만율을 내세우며 최저임금 현실화를 거부하는 사용자위원과 이를 방관하는 공익위원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민주노총 이미선 부위원장은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은 물가 인상률조차 반영하지 않으며, 십원 만 올리면 된다는 식으로 주장한다최저임금 노동자들을 여전히 십 원짜리 인생에 묶어두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최저임금이 곧 최고임금이 되어버린 이 나라에서, 최소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수준의 최저임금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위원장은 사용자측이 주장하는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통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최저임금위원회에서도 통계청과 고용노동부의 미만율 자료를 모두 공개한다. 근로실태조사 기반 2022년 최저임금 미만율은 3.4%에 불과하지만, 경총이 발표한 수치는 12.7%, 무려 4배 가까이 차이난다고 항의했다.

 

이날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계의 사용자위원과 공익위원에 대한 강력한 항의가 이어지며, 21시 종료했다.

 

민주노총은 73일 오후 530, 9차 최저임금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조합원들의 분노를 모아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다.

 

 

[붙임]  8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 민주노총 모두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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